磯菊(갯국이라고도..)
일본감국
갯쑥부쟁이와 제주감국
춘천 국야농원 미색감국
용유도감국
강원도 정선 흰감국
동의보감에서 본 감국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장위를 편안하게 하고 5맥을 좋게 하며 팔다리를 잘 놀리게하고 풍으로 어지러운 것과 두통에 쓴다. 또 눈의 정혈을 돕고 눈물이 나는 것을 멈추며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하고 풍습비(風濕痺)를 치료한다.
산국은 꽃의 달림이 줄기 끝에 뭉쳐있고 꽃의 크기가 1.5cm 정도 된다. 반면 감국은 꽃이 드문드문 흩어져 피고 꽃의 크기가 2.5cm 정도 된다. 감국이 산국보다 효과가 좋아 국화차로 많이 채취하였기 때문인지, 감국은 개체가 드물어 보기가 쉽지 않다. 반면 산국은 주변에 아주 흔하다 |
국화 :
방에 꽃꽂이을 하는 것으로도 열성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발한에 따른 두통, 어지러움, 관절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고,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 효과가 좋다.
피로할 때는 주저없이 국화를 방에 꽃꽂이해서 향기를 즐기도록 한다.
국화는 가을의 꽃이다. 향기가 특별해 많은 사람들이 차로 만들어 가을의 맛을 즐기곤 한다.
국화를 맛보기 위해 주변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국화로 차를 만드는 사람도 있지만 잘못 만든 국화차는 오히려 독이 되는 법. 국화를 제대로 고르고 차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화는 모두 500여종이다. 그러나 모든 국화가 다 식용으로 적합한 것이 아니다. 길에서 볼 수 있는 들국화들은 독성이 강해 차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다.
국화향산업의 설립자 안수석 씨는 '국화는 보통 대국과 소국으로 나누지만 국화차에 사용할 식용 국화는 소국 중에서도 꽃 가운데 열매를 맺게 하는 심이 없고 솜털처럼 부드러워 씨가 맺히지 않는 종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예단지에는 식용국화를 따로 팔기도 한다.
국화가 혈압을 낮추고 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한약재로도 쓰인다. 국화의 효능은 『본초강목』에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평안케 한다.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되어 있고 민간에서는 말린 꽃을 베갯 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한다. 차로 마시지 않고 약으로 쓰는 경우에는 백국화, 황국화 등도 증상에 따라 사용한다. 두통에는 황국화를 쓰고, 눈이 침침할 때는 백국화를 쓴다고 한다.
국화꽃은 피고 질때까지 보통 60일 정도 있는데 그 사이에 찬서리를 보름 가량 맞아야 약으로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서리가 내리거나 열흘 이하로 찬서리가 내리는 지역에서 난 국화는 약으로 효과가 없다.
국화차는 감국차라고도 한다. 국화차에 사용할 국화는 향이 중요하므로 꽃이 다 피지 않고 80%정도 피었을 때 전지가위로 채취한다. 채취한 국화는 향을 보존하기 위해 건조시킬 때 저온 건조하도록 한다. 국화는 꽃잎이 많고 겹겹이 에워싸여 있어 오래 두고 부패하지 않게 속까지 말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꽃송이를 반쯤 잘라서 말려도 된다. 따온 국화는 이물질을 잘 분리한 후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짜고 4-5일 간 말려야 하고 저온 건조기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다. 국화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 한 잔에 꽃 2-3송이 정도를 넣어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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