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회원님이 의뢰하신 23평 중목구조의 생태하우스

 

안녕하세요~

도리도리 입니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 이네요~

캬~! 이번주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일주일이 훌훌 날아가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쳐저있던 몸도 마음도 운동과 휴식을 취하니 나날이 좋아지는만으로도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은 회원님이 의뢰하신 설계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도면을 그려본 것 입니다.

음.... 설계에 필요한 자세한 위치, 방위, 지적도 등등은 알지는 못하며...

아직 현장을 둘러보지 못한관계로 개괄적인 내용과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것 입니다.

 

 

위의 사진은 회원님이 보내주신 도면의 그림입니다.

면적은 23평이 조금넘는 면적이며

구조는 방1 + 화장실 두개 + 다용도실 + 주방 + 거실로 

소규모 가족분들이 거주하시기에는 최적의 구성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진은 2층 다락의 도면 입니다.

계단을 중앙에서 올라와 좌측의 구역을 모두 다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럼 이 부분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그려보면~~~~~~~

 

 

 

- 초안과 다른부분

  01. 현관(Entrance)의 크기를 줄였습니다. - 이 부분은 중목구조의 부재들이 결합하기 쉽게 하기위해 수정한 부분입니다.

  02. 계단, 다용도실의 크기수정 - 이 부분은 중목구조의 부재들이 결합하기 쉽게 하기위해 수정한 부분입니다.

  03. 주방에서 외부로 나가는 문의 수정 - 이 부분또한 부재의 결합을 위한 수정인데.... 실제 현장확인 후에 필요에 따라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위의 사진은 기초에서 주춧돌이 세워질 위치를 표시한 것 입니다.

이 주춧돌위에 기둥이 서기 때문에 도면을 수정하게 된 것입니다.

 

즉, 기둥이 서게되고 기둥위에 창방-도리 - 보가 결합될때 + 형태로 크로스를 시키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한 것 입니다.

 

 

위의 사진이 2층 및 지붕의 중량목구조 골조의 도면입니다.

보시면 거실부분은 5량구조, 2층다락부분은 3량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락부분을 똑같이 5량구조로 가게되면 도리때문에 공간이 협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은 다락부분의 골조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조금 특별한 부분인데....

거실부분은 천장이 노출이므로 원형의 자연목 서까래를 사용해서 마감을 하고~!

다락부분은 가려지는 부분이니 사진처럼 2x8(10)의 경량목구조를 이용하면 보다 공간의 창출과

활용에 있어서 월등하다고 생각되어 아이디어를 낸 것 입니다.

 

물론 모두 중목구조로 갈수도 있으나 이 부분은 회원님의 성향과 상황에 맞추어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또한 주방위쪽의 부분까지 모두 다락보다는 수납공간으로 충분히 공간활용을 할 수 있기에

적재공간의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다락 부분에서 바라보는 지붕골조의 모습입니다.

양옆으로 들창(살짤 들려있는 지붕)을 만들었기 때문에 다락의 공간활용과 지붕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장점이 많을 듯한 구조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투명으로 효과를 내어서 설명을 하려했는데~

사진이 작게 보여서....

 

암튼 중앙부분의 칸칸이 쳐져있는 부분이 계단이고 그곳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오면

정면으로 다락중앙 - 뒤쪽으로 들쪽지붕 - 좌측으로 주방위의 수납공간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회원님이 주신 도면을 위주로 저의 아이디어와 실제 중량목구조를 하기위한

부분 수정을 한것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리저리 궁금한것도 많고 문제점도 많아서 글로써 다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벽체를 ALC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장점은 공사기간의 단축이겠죠?

단점은 현재 저희들이 사용하는 볏짚, 왕겨훈탄 등의 단열재와는 상대적으로 단열이 약한부분

 

ㅋㅋㅋ

너무 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밀려와 다 글로서 표현하기는 그렇네요...

한번 난상토론을 해야할 듯 합니다.

 

그럼 회원여러분들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처 : 흙과 나무 그리고 행복

글쓴이 : 도리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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