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의 전원이야기

유독 더웠던 지난 여름 땡볕에 잎은 탓지만 여전히 예뿐 뻐꾹나리들 바위틈에 늘어진 해국 이차 개화하여 반가운 이뿐 애들이 가을이 반갑다. 이제 구절초 피고 국화가 꽃몽우리를 품어 개화를 기다린다.

가을장마 끝이 보이질 않는다. 때가 되면 피어주는 애들이 고맙기만 한다. 사츠마미인이 리코리스중 마지막 꽃인가 보다.

여름에는 적은 비로 매일같이 화단에 물주느라 힘들었는데 가을 장마로 많은 비로 힘들게 한다. 무우,쪽파등 파종도 해야 되고 과일도 많은 비에 수확이 쉽지 않겠다~~ 작년에 소식이 없던 단풍잎촉구화가 흰색은 아직 소식이 없어도 예뿐 빨강색이 소식을 전한다. 축 늘어진 바이오텍이 계속 꽃대를 올린다. 첫꽃을 피운 빈카, 층층이 꽃, 가을에 또 피워준 함박꽃이 가을비속에 이쁜짓을 한다. 고맙게도 10년만에 처음 멀꿀나무 열매가 열렸다. 맛은 어떨련지~~~

분홍상사화를 시작으로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한다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유난히도 덥고 길었던 땡볕 더위가 한층 꺾인것 같다. 햇빛은 따가와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 가을이 온듯 하다.

파고라 아래 텃밭과 화단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배관을 깔아 작업을 하였다.

땡볕더위에 둘러보지 못했더니 뱀 나올듯해 풀이 자라서 마음먹고 예초

여름에 꽃 귀하다더니 사곡뜨락도 다르지 않다. 이제 상사화가 시작되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집주변 금잔디에 풀이 많이 나고 잔디갂는 기계로 작업이 힘들어 디딤돌을 깔기로 결정. 집앞 디딤돌을 전반적으로 배치를 수정할까해서 맷돌석을 구입하여 같이 작업을 시작함. 2021.7.30~8.12 작업은 7일 소요 땡볕더위에 엄청 고생~~~ 동춘동생 디딤돌 구입을 위해 준비한 카고 크레인을 이용하여 운임비는 들어가지 않음. 호피석 맷돌 디딤석 60만원/파레트 부정형 디딤석 20만원/파레트

올해는 유독 더운 땡볕 더위다 세놈들 다 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