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수확과 동시에 하는 전지는 여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농가중 대부분 농가는 겨울에 강전정하고 여름에 약 전지하는데 저는 거꾸로
여름에 강전하고 겨울에 약전지 합니다.
열매의 다생산을 위한 처방이지요.
만일 수형이 잘못잡혀 개작을 하기위해 강전정을 해야하는데 겨울에 강 전정 하면
전년도에 달린 꽃눈을 대거 잘라 버리므로 많은 열매를 손실합니다.
그리하여 여름에 열매수확한후에 강전정 하는것입니다.
곧 장마철이 다가 옵니다.
강전정 하고나면 장마철 20여일 정도에 올봄부터 자란 가지들의 몇배가
우후죽순 처럼 나옵니다.
그 가지들이 내년에 전부 열매맺는 가지들이 됩니다.
붉은 선 높이는 1m80cm 정도 됩니다. 항상 그위치에서 자르고 푸른 화살선 방향으로
매실나무를 크게 확장 시킵니다. 일년에 수관폭을 60-80cm 정도 확장 시켜줍니다.
그 방법으로하면 열매는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 납니다.
흔히 한나무에 몇 kg 땄다고 하는데 사실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상품을 만들어야 수입과 직결됩니다.
나무의 품속 가지는 다소 깊게 잘라주어 나무의 내부로 일조량이 좋게 만들어
나무 품속에서 내년도에 또 빼곡히 열매가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위 열매들은 처음 열렸을때보다 70% 이상을 솎음 처리 한 모습입니다.
일찍 솎음 할수록 열매가 굵어 집니다.
위 잘라낸 한 가지 입니다.
올해 저만치 자랐네요. 장마철이면 저렇게 잘린가지 한곳에서 열배 이상의
많은 가지들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내년도의 열매는 얼마나 많은지 아시겠지요?
나무의 바깥쪽 입니다. 이럴때는 수형 만들어질 가지도 선정해야 하고
나무의 품속으로 흐르는 가지도 정리해야 합니다.
자를곳은 자르고 옆으로 신장시킬 가지는 알맞게 조절합니다.
위와 같이 전지하면 영양제 와 비료 등으로 재배하는 나무보다 훨씬 건강하고
열매도 몇배나 많게 생산 됩니다.
즉 톱과 가위가 나무에겐 최고의 보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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