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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네농장글중에서.
여름 전지를 바로 실행해봤습니다.매실을 다 수확한 나무를 샘플로 잡아서^^
일단 배위에 직각으로 자란 도장지는 전지대상.
내년에 단가지가 나올 가지는 위치에 맞게 잘 배정하고
겹치는 가지 등은 바로 절단.^^
남은 가지가 너무 꼿꼿하게 선것은 전지한 가지를 걸쳐서
좀 죽여놨습니다 ㅎㅎ각도를 눕혀야 모양새가 나오겠지요
봄에 자란 가지들은 좀 많이 쳐주고 단가지가 발생한 부위들은 전지에서 제외함.
올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지고 겨울 전정시 나무 수형을 보면서 다시 전정 예정
딸기네농장
과거에는 겨울전정 위주로 했는데 요즘은 여름 전정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 농업기술원 매실 연구원님께 문의를 한 바로는여름을 60프로 겨울전정을 40프로 비율로... 단가지는 그대로 두고 올봄에 자란 도장지나 연장지를 대상으로 전지를 했다. 다 놔두면 내년에 너무 꽉 찰것 같아서...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들어야 매실도 굵어지고 병도 없기 때문에
왜 6:4로 전지를 하는지..
이유는 겨울에 강전정을 하게되면 봄에 수많은 도장지가 나오기 때문 이다. 여름에 강전정을 하게되면 도장지가 장마이후에 많이 나오게 되는데 그때 모두 제거를 해주면 가을쯤에는 수세가 안정이 되어서 겨울에 약전정을하면 그 다음봄에 안정된 나무가 된다고 한다.
과수박사
매실재배 책자에 의하면 9월 상중순에 하계전정을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정을 하면 도장지 들이 많이 발생할 것
여름전정을 겨울전정보다 많이 한다는게 이해가 안 가는군요 기본적으로 동계전정은 나무의 세력을 강하게 하지만 여름 전정은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계전정은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적심을 하여 도장지를 단과지로 만드는 것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게으른 농부
하계전정의 주된 목적은 나무의 꽃눈을 잘 형성하게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꽃눈형성을 방해하거나, 너무 조밀하게 자란 가지로인해 나무 내부로 햇볕이 들지않아 나무가지에 꽃눈형성을 방해하는 가지제거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자라는데는 도장지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도장지중에서도 위 목적을 방해하는것만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를 걸쳐놓지 않아도 열매가 열리면 저절로 처지게됩니다. 그리고 딸기네 농장님의 나무는 어느정도 성장을 했으니 이제부터는 겨울전정시 주지만 1/3정도로 전정을 하시고 곁가지들은 열매를 많이 열리게하도록 전정을 삼가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전정을 너무 많이 한 느낌입니다. 나무의 성장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게되지요. 이것도 다 '여명'의 후유증이겠지요.^^~ 딸기님 날씨도 더운데 너무 힘들게 전정하지 마세요. 겨울에, 그것도 주지연장지만 조금 강하게 하시고 나머지는 그저 다듬듯이 해주시면 많이 열립니다. 물론 나무내부에도 골고루 햇볕이들게 해주어야하겠지만요. 그렇지 않으면 열매도 안열고 병충해도 많이 발생하게됩니다.
┗ 딸기네농장
저는 나무 수형을 낮게 키워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럴려면 계속 교체를 하면서 전지를 해야겠지요.
농부님 말씀대로라면 해마다 키가 자꾸 커져서 수확이 어려울꺼라 생각됩니다.
┗ 게으른농부 .
수형을 낮게 유지하려면 주지연장지만 길고 낮게 유지하면서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러면 곁가지들은 별로 성장을 하지않기때문에 그렇게 키가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3간형중에서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면 키가 작아지고, 곁가지가 없고 주지와 부주지만 성장시킨것은 키가 커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07.01 10:27
조은자두
전정보다는 적심한다 생각하시고 하시는게 좋으실 거예요! 10센티정도 여유를 두고 자르시면 될거예요! 두번정도 하시면 결과지로 쓰실 수 있을 거예요! 10.06.30 19:24 답글
┗ 과수박사
매실 수형의 문제점은 전체적으로 주지의 각도가 너무 세워져 있구요 주지와 부주지의 세력차가 적습니다. 지금 이 나무를 개선한다고 하면 주지밑에 말뚝이나 펜타이트 파이프 도막을 박고 주지를 끈으로 유인하여 주지를 약간 눕혀주면 더욱 좋겠고 주지의 등부분에서 발생되는 도장지는 초기부터 적심을 실시하여 단과지를 만들고 주지의 옆부분에서 발생한 가지로 부주지를 배치하는데 부주지의 세력이 강할경우에는 각도를 좀 눕혀서 세력을 약화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과지는 여름전정 보다는 동계전정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07.01 10:04
┗ 게으른농부
높이 전지한다고해서 주지나 부주지가 가늘어지지는 않습니다. 전지의 기본은 강한가지는 약하게 전지하고(끝을 조금만 자르고 약1/3), 약한가지는 강하게 전지하는(끝을 많이 자르고 약1/2) 것입니다.그리고 단과지수도 나무가 굵고 가늘고는 별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단과지는 잘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장지를 여름전지(열매따고 6/말정도)한다고해서 결과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50센티자리를 15센티로 자르면 다시 새순이 나와서 성장을 하게되고 이것은 거의 쓸모없어서 겨울전지 대상이됩니다.
그리고 나무를 옆으로 키우기위해서는 주지연장지를 계속 낮게 유지하고 곁가지를 많이 배치해야합니다. 오히려 곁가지는 전지를 하지 않는것이지요. 그리고 나무는 자르면 자를수록 위로만 커져가고, 나무는 점점 힘을 잃어 부실하게 됩니다 . 10.07.01
┗ 딸기네농장
과수박사님! 제 의견은 조금 틀립니다.
단가지 형성은 봄에 만들어 집니다. 제가 볼때는 7월 이후에 나오는것들은 결과지로써는 전혀 필요없는 것들이라 생각됩니다.
올 봄에 나온가지들이 다음 봄에 그 가지에서 단가지가 발생됩니다.
그래서 겨울에 전지를 한다고 해서 단가지가 잘 발생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7월 이후에 나온 도장지나 연장지는 모두 겨울전지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필요한 위치에 나온 도장지를 빼고는 겨울에 모두 전지를 합니다. 10.07.01 16:37
┗ 과수박사
딸기네농장님께서 제 의견에 대해서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예기는 지금 하계전정을 과도하게 하면 쓸모없는 도장지 들이 많이 발생하므로 지금은 수관내부에 그늘을 만드는 도장지만 제거하는 정도로 최소한으로 하고 9월 상순경에는 수체내에 양분을 축적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정을 약간 과하게 해도 도장지 발생이 거의 않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기다렸다가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단과지는 봄부터 자란 가지를 겨울 전정시 약하게 전정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나다. 10.07.01 23:18
초록물고기
제생각엔 길게 자란 도장지 1/3정도만 남기고 잘라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자른나뭇가지 아랫쪽엔 단과지가 발생하고 나무 끝쪽에는 또다른 도장지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이런 씩으로 1년에 2차례정도 ... 이렇게 하면서 나무도 조금씩 키우고 열매 열리는 가지도 만드는 방법은 어떨런지요.. 10.07.01 07:07
이가리(포항)
작년 제가 이까페에서 매실나무 묘목을 판매하고 지도하던분(지금은 탈퇴하여 타까페 지기:여명)의 말대로 여름전지후 도장지도 10센티만 남겨두고 전지를 하면 결과지가 나와 이듬해 매실이 열린다는 말씀대로 전지를 했더니 금년에 매실이 전혀 달리지 않았슴니다..그때 이까페의 선배님들이 그리하지 말라고 말리셨지요 ㅎ 10.07.01 13:21
┗ 딸기네농장
여름이후에 전지는 단가지를 만드는 목적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기억이 나시는지요?
┗ 과수박사
올해 저희지역 대부분의 농가들은 개화기에 기상조건 악화로 인하여 수량이 감소 하였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도하는 농가들은 수분수가 충분하고 벌을 방사한 농가는 전년도보다 수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재가 누차 강조하는 예기지만 5~6년생이면 주당 40kg이상은 수확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분수의 배치간격은 주품종에서 20m 이내 입니다. 즉 수분수가 20m이상의 거리에 있으면 올해처럼 개화기의 기상이 않좋은 해에는 착과불량이 오는 것입니다. 10.07.01 23:14
조은자두
전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수 있을거 같네요 늦봄초여름에 하는 신초전정
최소한 화아분화기 전에 해야 꽃눈이 확보되겠죠! 이후 잎이 떨어지기 1달이나 보름 전 즈음에 가을 전정을 하구요 요즘은 가을전정을 권장하죠 불필요한 영양분손실을 줄일 수있고 광투과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일정부분 여유를 두고 미리 잘라주면 겨울철 동계전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이후 낙옆이 지고 하는 동계전정이 있구요! 수형구성에는 정도는 없는듯 하구요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 잘 파악하시고 하는게 좋지 싶습니다 대부분 국내에선 매실 수형으로 배상형만 있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웃나라 일본을 보면 다양한 수형으로 재배하고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일본에선 매실을 평덕으로 재배하는 농가도 ...
과수박사님글(참고하여 전지 유인 필요함)
2년차 생육상황입니다,(다른농가의 포장인데 이것 역시 작년에 분양한 묘목입니다) 하계전정은 주지 후보지의 절단면 아래에서 발생한 경쟁지만 제거하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이대로 키운 후 9월상순에 수관내 수광태세를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 도장지의 일부를 제거한 후 겨울전정을 할 계획입니다
올해 50~60kg을 수확한 나무입니다
전정을 최소한으로 한것 같다. 인터넷으로 보고 들은 대로 전지를 너무 많이 한것 같은데 좋은 참고가 되었다. 수관내 수광태세를 양호하게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요.?
->매실이 착과되는 부위가 주로 단과지(짧은 열매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단과지는 그늘상태에서 가장먼저 고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장지를 제거해도 또다른 도장지가 발생하지 않는 9월 상순 이후에 에 수관 내부에 그늘을 만드는 직립성의 도장지를 제거하여 이미 형성된 단과지에 햇빛이 잘 들도록 한다
개심자연형이란 글자 그대로 중심이 열리고 나무가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이 까페에 가입한지가 6개월 정도 되는데 회원님들의 문제점은 어떤 수형을 염두에 두고 인위적으로 그것에 마추려고 노력 한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가지를 발생시키는 것은 다 나름대로의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무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주고 다만 전정은 문제되는 부분 만 수정해 주는 것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을 보면 3년차에 4kg 를 수확한다는 것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내년도 수확량은 올해 단과지 형성량에 의해 결정 될 것입니다. 동계전정시 올해자란 가지를 약전정하여 단과지 형성에 역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계전정을 과도하게 하지 마시고 되도록 만은 가지를 남기는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3을 자르는 것은 동계전정시 주지 연장지의 경우이고 단과지를 형성시키기 위한 전정은 전년도 자란 길이의 1/5정도를 자릅니다. 전정시 너무 수형에 신경쓰지 마시고 단과지 형성에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10.07.13 17:31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가면 "자두.매실재배" 책자가 있습니다. 꼭 구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가지들이 너무 길게 자라버려서 1/3, 1/5 자른 다면 단가지는 많이 형성될거 같고 나무의 높이가 엄청 높아질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관리의 방법은 어떤지요? 내년에도 또 웃자란 가지를 조금 잘라준다면 사다리를 놓고 관리해야하지 않을까요? 짧게 자른다면 웃자라지않고 가지가 조금만 크는지요? 저는 올해 가지들이 엄청 웃자라 버렸네요
->짧게 자르면 자를수록가지는 멀리 나갑니다.예를들어 1미터 자란 가지 2개가 있다고 가정할때 하나는 30cm를 잘라내고 다른가지는 60cm를 잘랐을 경우 후자가 강전정을 한 것이고 따라서 새로 발생한 가지가 멀리 뻗어나갑니다. 그 원리는 강전정한 가지는 눈 수가 적기 때문에 양분이 집중되어 세력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수고를 낮추기 위해서는 주지를 유인하여 눕혀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대로 된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정과 유인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가지를 키우지 않고 단과지만 형성시키고자 할 경우에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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