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말경
여러 선배님의 도움으로
숙지삽목을 하였다
밀폐삽목을 하여 50십여일 지나는 동안
거의 모든 삽목묘의 파란잎이 나를 정말로 기쁘게 하여 주었다
하여 미리 계획된 해외여행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 올 수가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나의 희망이 싹트는 곳,
삽목장으로 ~
아 !
이럴수가
밀폐삽목장 내부를 보니 온통 곰팡이로 녹색잎이 사라지고 안보인다.
눈물이 나온다.
그리고 삽수를 어렵게 주신 선배님들이 생각이 난다.
이 자리를 빌어 삽수를 주신 선배님께 죄송하다고 인사드립니다.
이리하여 7월 4일에 김해 정원사님을 찾아가서
삽목하는 법을 배우고 왔습니다.
배운대로 전달하면(녹지삽목)
삽수는 채취 즉시 삽목을 해야 좋다
삽수에 두개의 잎을 남기되 증산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잎을 절반이상 잘라버린다
삽수의 기부는 예리한 칼로 양쪽을 45도 각도로 잘라준다
미리 준비한 포트에 볼펜으로 적당한 깊이로 구멍을 만들고 (삽수를 넣을때 기부에 상처 안나게) 삽수를 제우스발근제에 침전시킨 다음 구멍에 살짝 넣고 포트의 피트모스를 포트의 중앙쪽으로 삽수와 밀착시킨다
이렇게 하여 삽목 포트도 만들어 주시고
삽수도 주신다.
정말로 오늘하루가 보람되고 즐거웠다
정원사님의 농장을 보니 블루베리묘목도 많았지만
수국이 종류별로 많고 꽃도 예뻤다
(사진 준비를 못했네요)
정원사님 !
고맙습니다.
출처 : 블루베리 클럽
글쓴이 : 농부의 아들(대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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