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삽목이 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별히 몇년생 가지가 삽목이 잘 된다는 연구결과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일년생가지중 도장하여 굵고 직선으로 자란 가지가 삽목을 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삽목시기는 싹이 트기전인 3월 중하순에서 4월 상순이 적당하며 도장된 가지를 20-30cm 길이로 절단하는데 특히 토양에 묻힐 아래부분을 비스듬하게 잘라주는게 뿌리를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삽수의 굵기는 가는 가지가 뿌리는 잘 내리지만 나중에 활착후 생존가능성이 조금 떨어지므로 연필굵기 이상의 가지를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고 굵을수록 뿌리가 나오는 것은 늦지만 생존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토질은 배수가 약간 잘되는 토양이 적당하며 배수가 잘 안되면 뿌리가 썩을수 있고 너무 잘되면 건조의 피해를 받을수 있습니다.
삽목시 발근제인 IBA 1000배 용액이나 루톤 분제를 처리하여 삽목하면 발근이 용이합니다.
생존율은 토양이나 삽목방법, 삽목후 관리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 이상은 활착이 되는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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