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효소·장아찌만들기

[스크랩] 모과 효소 효능

아로마(사곡) 2010. 5. 14. 12:51

담그는 시기 : 7~8월경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처럼 모과는 향기와 빛은 좋지만 맛은 매우 시고 떫어 그대로 먹을 수 없다.


그러나, 모과에는 5%정도의 당분이 있고, 대부분 과당이라 소화, 흡수가 잘되고 혈당을 빨리 높이지 않는다.


또,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약재로써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


담그기
①잘 익고 흠집이 없는 싱싱한 모과를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②적당한 크기로 자르는데 약술의 효과를 보고자한다면 절대 쇠칼로 썰어서는 안된다.
(죽도나 구리칼을 쓴다. 돌절구나 나무절구로 짓찧어 담가도 좋다.)
③약주로 담그고자 한다면 역시 일체의 당분은 넣지말고 모과와 술만으로 담근다.
④2~3배 정도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⑤6개월 이상은 숙성시키는 것이 좋고, 1년이상 두면 더욱 효과가 증가한다.
마늘주, 모과주, 매실주, 송죽주는 오래될수록 좋다고 한다.


모과가 원래 못생긴 과일은 아니다.
울퉁불퉁하고 흠집이 많은 것은 향나무에 기생하는 나방의 애벌레때문이다.
애벌레는 모과속에서 즙액과 과육을 먹으며 자란다.
모과는 벌레가 먹은 수액과 과육을 보충하며 커지기 때문에 벌레가 기생하는 쪽으로 툭 불거지는 것이다.
벌레가 성충이 되어 모과를 뚫고 향나무에 가서 번데기가 되고 나방이 되어 다시 알을 낳으로 모과를 찾아온다.
모과는 애벌레가 뚫고 나간 구멍을 메우며 노랗게 익어간다.
상처를 단단히 메우기 때문에 벌레가 먹었던 자리는 칼이 안들어갈 정도로 단단하다.
향나무에서 멀리 떨어진 모과나무에서 열리는 모과는 흠이없이 매끈하게 곱고 예쁘다.


효과
감기에서 오는 모든 병 즉, 호흡기계통, 기관지, 해수, 천식, 폐렴, 폐결핵, 구토증세와 토사곽란 등에 아주 신효하며 특히 팔다리, 허리, 무릎 등이 쑤시고 저리는 증세에 좋다.
반주로 마시면 식욕증진, 소화촉진, 자양강장에 효과가 뛰어나다.

 

출처 : 귀농천국
글쓴이 : 우포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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