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만들기
수생식물이 자라고 물고기도 클 수 있는 연못을 만들고 싶다면 깊이가 적어도 1m는 되어야 합니다. 넓이는 10㎡(3.2m×3.2m)가 적당하며 아무리 작아도 2㎡는 되어야 합니다.
여름에 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면 물고기를 포함한 수중 생물이 이동 영역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철 수면이 얼어도 깊은 곳은 얼지 않습니다. 연못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동면은 4℃에서 적절합니다. 연못의 깊이가 낮으면 연못 전체가 얼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연못 위치 잡기
일조량이 좋은 곳이 적당합니다. 따라서 주위에 햇볕을 가리는 요소가 적은 곳으로 선정합니다. 특히 나뭇잎이 연못에 많이 떨어지는 위치는 피하도록 합니다.
연못 속에서 잎의 부식이 진행되어 수중의 산소 부족과 물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 만드는 순서
① 땅을 편평하게 고릅니다.
② 원하는 연못의 형태로 땅을 팝니다. 땅을 팔 때는 계단식으로 두 단 이상 층이 생기도록 파야 합니다. 지도상에 나타나는 등고선처럼 2˜3개의 연못라인이 땅을 파내려 가면서 비스듬히 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초의 키에 따라 심는 위치가 다르며 모터를 설치할 때 높이의 차를 위해서입니다.
③ 비닐 시트지를 깝니다.
비닐 시트지를 포함하여 연못 바닥에 까는 시트지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강화유리섬유와 폴리에틸렌(PE)으로 만들어 진 것도 있습니다.
PVC로 내구성이 강해 동파의 염려가 없어 우수한 시트지입니다.
시트지의 두께는 1.5㎜ 정도이며 연못의 크기가 클수록 두꺼운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양한 시트지가 있지만 자외선과 영하의 저온에 강한 것을 선택합니다.
부식의 진행이 더딘 것으로 선택하여 수생식물과 생물에도 해가 적은 것이 적당합니다.
시트지를 바닥에 펼 때 완벽하게 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트지에 주름이 잡히는 분량도 고려하여 넉넉하게 합니다. 시트지가 부족하여 연못 테두리까지 완전하게 덮을 수 없게 되면 시트지가 연못으로 끌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④ 시트지 위에 시멘트를 입힌 후 마르면 방수제를 바릅니다.
⑤ 물을 채운 후 수초들을 배치하고 원하는 형태로 꾸며 줍니다.
수초는 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수온이 적당하여 뿌리의 활착이 좋기 때문입니다.
⑥ 자연석등으로 시트지와 시멘트의 울퉁불퉁한 외곽을 정리해 주면 완성됩니다.
호박돌로 연못 테두리를 쌓고 시멘트로 발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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