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재배/곰취·삼채

[스크랩] 곰취 맛있게 먹는 방법

아로마(사곡) 2014. 9. 13. 08:49

세계종자종묘나눔카페.. 세계종자종묘나눔

 

 

 

곰취는 맛이 쌉쌀하고 입안에 향기가 좋으며 쌈, 장아찌, 절임, 무침,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섬유소, 비타민 등이 많으며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곰취는 취나물 가운데서도 가장 손꼽히는 산나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서 취나물로 다뤄지는 풀 가운데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3장의 잎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잎은 모두 땅에 붙어 있다. 잎은 모두 심장 모양이고 땅에 붙어 있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40㎝ 안팎으로 매우 크다. 줄기에 붙은 잎은 위에 달린 것일수록 작아지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싼다.

7~10월 중 노란 꽃이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 속 수풀에서만 나는데 최근에는 재배 곰취가 있어 구하기 비교적 쉬운 제철 먹을거리이다.

◑ 곰취의 효능

항산화 활성효과가 매우 높다.

암세포 신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유전독성 억제 효과가 크다.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이고 기침, 천식, 감기에 좋다.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의 증상에도 좋다.

타박상, 진통, 요통, 혈액순환 촉진에 이용 된다.

비타민C의 모든 결핍 증상, 기침, 가래,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

곰취의 생장점이 되는 어린잎에는 다른 식물에 비해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 저항력 감소, 수족 관절 통증, 모세관 과열과 출혈, 식욕부진, 빈혈 등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에 곰취의 비타민C가 도움이 된다. 기침, 가래, 다리 아픔, 요통, 두통, 천식에 효험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간장병에 약용으로 사용했으며, 다쳐서 균에 전염된 피부병과 고름집에 잎을 짓찧어 붙이기도 하였다. 이 밖에 뿌리는 항염증작용이나 지혈작용도 있다.

◑ 곰취 맛있게 먹는 방법

쌈으로 먹어야 제 맛이다.

곰취에 삼겹살을 싸 먹으면 궁합이 너무 잘 맞다.

밥과 함께 싸서 먹어도 맛이 좋다.

겉절이 해도 아주 맛있다.

생으로 먹는 게 맛과 향을 즐기기엔 가장 좋다. 강한 향을 싫어하면 살짝 데쳐서 먹거나 무쳐 먹고, 삶아서 묵나물로 만들기도 하고, 장아찌를 담거나 된장에 삭히기도 한다. 어떤 분들은 항암치료에 좋아서, 갈아 먹기도 한다고 한다.

어린잎을 나물무침이나 장아찌 혹은 쌈으로 먹는다. 또 녹즙 재료가 되기도 하며 다른 쌈 채소와 곁들여 고기쌈을 하면 별미다. 적당히 자란 잎은 잘라서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어 살짝 데쳐서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묵나물로 조리한다.

쌈으로 싸먹고자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살짝 데치거나 쪄서 양념 된장을 올려 싸 먹는다. 쓴맛이 싫으면 가볍게 우려내면 된다. 장아찌를 담글 때는 생잎을 바로 사용하기도 하며, 파랗게 살짝 데쳐서 짜지 않게 담그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꽃과 잎을 생으로 3배의 소주를 붓고 3개월쯤 묵혔다가 소주잔으로 아침, 저녁으로 한 컵씩 마신다. 꽃은 꽃잎이 막 벌어지는 시기가 가장 좋으며 튀김이나 부각으로 해서도 먹는다.

◑ 곰취 장아찌 만드는 방법

- 곰취를 씻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팔팔 끓을 때 넣어 얼른 데쳐 찬물에 헹군 후 채반에 펼쳐 널어 물기를 거둔 후 가지런히 정리하고 장아찌용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 진간장, 식초, 설탕을 3:1:1 비율로 끓여서 식히고 곰취를 아주 살짝 데쳐서 식혀놓은 간장을 부어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 간장 4컵, 생수 2컵, 매실액 1컵, 감식초 1컵을 배합하여 끓이지 않고 데친 곰취에 바로 붓고 냉장 보관하여도 된다.

- 매실액을 조금 넣어주면 금상첨화이다.

- 간장을 끓일 때 감초를 넣어서 끓이면 맛이 더욱 좋다.

- 절임간장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배합비율을 조절한다.

◑ 곰취쌈밥 만들기

- 재료 : 곰취 10~20장, 밥 2, 3공기

- 장식재료 : 호박씨, 홍고추, 대추 등

- 쌈장 : 된장 2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꿀 1작은술, 호박씨 5알, 잣 10알, 통깨(깨소금) 약간, 양파 1/4개

- 곰취는 잎 뒷면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서너 차례 씻고 줄기를 잎 가까이 바짝 붙여 자른다.

-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얼른 헹궈 물기를 짠다.

- 양파 1/4개와 각종 씨앗을 다져서 씨앗쌈장을 만든다.

(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 좋음 )

-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통깨, 검은깨, 참기름 약간을 넣어 섞은 후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손바닥에 굴려가면서 모양을 만든다.

- 데친 곰취를 도마 위에 한 장씩 펼쳐서 밥을 올리고 쌈장을 올린다.

- 곰취를 잡아 왼쪽 오른쪽 양 날개를 밥 위로 먼저 올린 후 나머지 부분을 돌돌 만다.

- 도시락이 아니라 집에서 바로 먹을 것이라면 밥을 노출시켜 쌈장을 올려 예쁘게 장식하여 그릇에 담아낸다.

◑ 곰취 겉절이 만드는 방법

- 간장, 설탕약간,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으로 무쳐서 먹으면 된다.

 

 

 

< 곰취나물 조리방법 > 참고하기 모셔온 글

 

1. 작고 연한 잎은 생채로 고기쌈을 먹으면 그 향이 일품이다. 데쳐먹을 경우 끓는 물에 약 2~5분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쌈을 사서 먹거나, 참기름, 깨소금, 마늘양념등을 버무려 무쳐 먹으면 아주 맛있다.

2. 크고 두터운 잎은 끓는 물에 약 5~10분간 삶아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무쳐 먹거나 쌈 또는 볶음, 국, 찌개를 끓여 먹으면 된다. 된장찌개는 향긋한 맛이 별미다.

3. 생즙이나 가열즙을 짜서 쥬스로 마시면 좋으며, 먹기가 나쁘면 우유나 요구르트를 타서 마시면 된다.

4. 밑반찬으로 먹으려면 장아찌를 담가 두고 먹으면 좋은데, 깻잎장아찌 만드는 방법과 같이 양념간장에 저리는 방법과, 된장에 묻었다가 먹는 법이 있고, 소금 설탕 식초를 탄 물에 생잎을 담가두었다가 꺼내서 양념을 해먹는 방법이 있다.

5.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삶아 주먹크기 만큼 뭉쳐서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필요시 꺼내 조리해 먹으면 되고, 삶아서 건조시켜 건채를 만들어 보관하였다가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짜서 조리해 먹으면 된다.

 (보관해 두었던 것은 갖은 양념을 해서 볶아 먹거나 된장찌개가 좋다.)

출처 : 세계종자종묘나눔
글쓴이 : 오룡도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