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및 나무(관리)/정원관리

[스크랩] 국화분재 가지 만드는 시기와 적심 요령

아로마(사곡) 2013. 10. 22. 22:10

 

국화분재 가지 만드는 시기와 적심 요령

 

국화는 6월 말경까지 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는 기간입니다.

그 이후로는 가지가 분지하며 조금씩 자랍니다.

따라서 6월 말까지는 최소한 4지까지 형성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7월은 가지와 수관부를 다듬습니다.

 

8월은 꽃의 배아가 시작되는 시기로

가지를 예비적심을 해 마지막 잔가지를 만듭니다.

 

 9월은 꽃망울이 형성되고 꽃줄기가 자라는 시기입니다.

9월 초 마지막 본적심을 하여 꽃망울이 많이 맺히게 합니다.

 

10월은 꽃이 피는 계절, 11월은 열매가 맺는 계절입니다.

 

 분재는 둥치가 굵어야만 고태미가 나고 분재다워 보입니다.

 초화인 국화를 굵게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굵게 만드는 것이 가장 관건이며 훌륭한 작품이 되는 길입니다. 

 

굵게 만들려면 전년도부터 키워 생장기간을 길게 하며,

비배관리를 잘하여 왕성하게 키워야만 됩니다.

그리고 적정한 시기에 적심을 하여 키가 너무 크지 않게 해야 됩니다.

 

아래와 같은 시기를 염두에 두어 적기에 적심을 하여 가지를 만들면 

훌륭한 분재가 될 것입니다.

 

 

위와 같은 시기에 각 가지를 만들려면 2주 전에 아래와 같이 적심을 합니다.

 

 

 

속적심이란 순의 맨 끝에 있는 눈을 따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 돋아나는 순이 조밀하게 납니다.

순의 가장 끝 점을 찾아 쌀알보다 작은 마지막에 있는 망울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 옆으로 밀면 떨어집니다.

핀셋을 이용해 따내도 됩니다.

 

강적심은 어느 정도 자란 순의 줄기 부분을 자르는 것으로

새로 돋아나는 순과 순의 간격이 약간 멀어집니다. 

아래 사진은 전년도부터 키운 손아묘로서 3/25 경 1차 적심을 한 묘입니다.

 

 

적심 후 2주 쯤 지나 1지와 주간이 어느 정도 자란 4/9.

 철사감기를 하였습니다.

위 표보다는 열흘 정도 빠르네요.

 

시기를 놓쳐 강적심을 하였더니 적심한 곳과 1지 사이 간격이 좀 생겼네요.

직간이라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4/13. 2차 속적심을 할 예정입니다.

 

 

1지를 옆으로 누이고 주간을 바로 세우기 위해 철사감기를 합니다.

특히 가지 철사감기는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해야 됩니다.

철사가 뒤로 돌아 앞으로 나와 감습니다.

작은 삼각형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1지를 아래로 눌러 휠 때 겨드랑이가 찢어지지 않습니다.

한손으로 삼각부분을 꼭 잡고 다른 한손으로 조심스레 눌러 휩니다.

 

지금이라도 크게 늦지 않으니 10cm 이상 자란 것은 적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박/박희용

 

출처 : 국화예원
글쓴이 : 포박/박희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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