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마무리가 진행되고 일정부분만 남겨둔 상태이나 건축주가 직접 마무리하기로 하고 우리는 여기까지 작업마치고 종료합니다.
소나무색으로 도포했던 내부는 투명으로 바꾼다고 샌딩을 새로하고...이층의 마루도 이층 거실부분 교체시
양쪽 방도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딴 것으로 교체--'
어느집에나 시공되었던 기성의 소동자와 대동자의 난간
트러스 부분 몰딩작업도 새로 마무리...
스카프부분의 나무색상과 달라보이지요? 소나무와 투명의 차이이나 시간이 지나면 소나무색처럼 나무의 색상은 짙어집니다.
언제까지나 이때의 색상 그대로 가기를 바라겠지만 나무의 색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색상의 변화도 하자라면 통나무집에 살지 말아야 하겠죠? 내부의 색상 변화는 검거나 희끄무레하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좀더 짙어지고 노랗게 변해갑니다만 스테인 도포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
내부는 스테인의 도포를 수용성으로 가볍게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하는게 생태주택의 친환경성을 더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문이나 손이 타는곳등에는 스테인이나 바니시를 칠해주고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는게 더 좋을것입니다.
아무리 친환경성을 내세우는 스테인일지라도 스테인은 스테인일뿐....
외부 모습은 전과 많이 바뀌어보이지요? 파벽작업이 된 상태...
이층과 일 층의 조화가 딱 어울리는....
내부도 일부 파벽작업이 되었고 몰딩작업도 진행되었으나 몰딩의 색상이 틀리다는 이유로 재작업을 원하시는 건축주...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일일이 따지고 들면 수공식 통나무집의 완공은 영원히 요원할것입니다.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집은 완벽한 시공기술을 가진 헤더빌더가 직접 오래도록 자기집을 지어야 가능할듯...
후면 하단부는 스테인 입혀져 있지 않는데 이부분은 파벽이 시공될 부분이고 몇군데 남은 마무리와 추가작업은 건축주분이
직접진행하기로 하고 우리팀은 여기서 철수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현장이나 많은걸 느끼고 되 짚어보는 현장이였습니다.
동안 대전현장에서 고생한 빌더들 모두 수고하셨고 건축주내외분도 오래 기다리시고
함께 고생하셨습니다. 도심 속 따뜻하고 멋진 통나무집으로 오래동안 제 역할을 다해주길 기원해봅니다.
'전원주택 > 통나무집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담하면서도 넓은 공간 김포 33평 2층 통나무·목조주택 (0) | 2012.03.13 |
---|---|
[스크랩] 드디어 집짓기가 완성되었습니다.. (0) | 2011.12.28 |
[스크랩] 2003년 봄에 작업한 경남 고성의 콤비네이션 통나무집 (0) | 2011.12.25 |
[스크랩]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16 - 마무리공정 2 (0) | 2011.12.18 |
[스크랩] 2002년 가을 완공된 충남 보령의 콤비네이션 통나무집 (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