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텃밭가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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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 한명 : 木瓜, 香瓜, 海棠, 鐵脚梨, 木李 2. 원산지 및 내력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 온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 전부터 정원수 및 가정과수로 심어 왔다. 3. 재배현황 모과는 내한성이 강하며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1960년까지만 해도 자생하는 나무에서 과실을 수확한데 불과하였으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970년대부터 수요가 늘어 재배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는 없다. 현재 조경용 정원수, 가로수 및 분재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4. 주요 품종 특성 가. 우리나라의 재배계통 우리나라는 산야에 분포된 재래종 계통이 번식되어 재식 되고 있으나 품종으로 명명되어 재배되는 것은 없다. 1974년 전남도원에서 각지방의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현 과수연구소 나주 배 연구소의 포장에 재식하여 계통 별 과실의 특성 및 수량을 조사한 우량계통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다. 5. 생리생태적 특성 내한성이 강하여 사과나 배가 재배되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재배가 가능하고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 않으며 적습한 사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 6. 재배기술 모과의 결과습성은 사과나 배와 가까우며 전년에 자란 신초의 선단에 꽃눈이 분화되어 다음 해 1개의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다. 모과는 일반적으로 방임재배하나 그냥 두면 나무가 높고 길게 자라서 관리가 힘들게 된다. 나무의 모양은 변칙주간형으로 키우다가 점차 개심 자연형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재식시 묘목은 세력에 따라 60-80cm에서 절단한다. 2년차에 모과는 직립성이 강하므로 세력이 강하고 발생각도가 넓은 가지 3-4개를 선정하여 주지로 활용한다. 3년차에는 주지로 키울 가지는 1/2 -1/3 정도 선단을 잘라주고 경쟁이 된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준다. 나무나이가 증가할 수록 주지 및 부주지는 직립하므로 유인하여 나무를 넓게 해주고 나무가 너무 크지 않도록 연장지는 1/2 정도 잘라준다. 주지 위에 곁가지는 너무 밀생하지 않도록 50cm 간격을 두고 솎아준다. 모과의 묘목은 반드시 접목묘를 사용해야 한다. 실생묘는 결실연령이 장기간 소요되고 과실의 특성도 어미의 것과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묘목을 집에서 만들려고 할 때는 우선 대목용 실생묘를 양성해두고 2월 하순 발아 전에 우량계통의 접수를 따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가 3월 하순에 절접을 하면 가을에 심을 수 있는 묘목이 된다. 모과는 나무가 크고 뿌리의 기능이 사과, 배와 비슷하므로 시비기준은 우리나라 배에 준하여 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 배의 경우 다수확을 목표로 많이 시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무의 수세에 따라 가감하여야 하며 특히 질소의 과잉시비는 과실보다 나무의 수세만 왕성하게 하므로 적절하게 시용해야 한다. 질소비료는 4-5월에 70%를 시용하고 나머지 30%는뿌리 신장기 이후 10월에 추비로 분시한다. 인산질 비료는 4-5월 100% 기비로 시용하고 가리질 비료는 4-5월에 60%, 10월에 추비로 40% 를 사용한다. ○ 생리장해와 병충해 <과육 갈변장해> 수확기 과육이 갈변되어 쉽게 상한다. 모과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심한 건조상태일 때 발생한다. 나무 밑에 항상 토양수분이 충분하도록 짚이나 풀을 깔아 주고 고온 건조기에는 물을 주도록 한다. <붉은별 무늬병> 배, 모과, 사과등에 발생하는데 배에 준하여 방제한다. <복숭아 심식나방> 과실에만 피해를 준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과실표면에 바늘구멍 같은 작은 구멍을 뚫고 먹어 들어간다. 애벌레가 뚫고 들어간 자리는 과즙이 흘러나오며 곧 하얗게 말라 쉽게 알 수 있다. 애벌레는 과육속을 불규칙하게 먹고 돌아다녀 과실은 울퉁불퉁한 상태가 된다. 토양살충제 처리: 다이아톤 또는 지오릭스 분제를 5월 하순과 7월 하순 2회에 10a당 3-5kg을 수관 밑에 고루 살포하고 긁어준다. 살란제 살포 : 다이아톤, 가도나, 오후나코, 이피엔, 스미치온 등의 약제를 6월 상순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하여 알에서 깨어나오는 유충을 잡는다. 피해과실의 제거 : 일단 과실을 뚫고 들어간 유충은 약제 살포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유충이 탈출하기 전에 과실을 따서 물 속에 담가 질식시켜 죽인다. <깍지벌레류> 모과나무에 기생하는 깍지벌레류는 산호제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뽕나무깍지벌레 등이 있으며 가지, 잎, 과실에 붙어 즙액을 흡즙함으로써 나무를 쇠약하게 하고 결국 말라 죽게 한다. 주로 가지에 기생하며 여름철에는 잎, 과실에도 기생하는데 가해부분에 홍색의 둥근 반점이 생기고 많이 발생하면 표면이 울퉁불퉁해 기형과가 된다. 봄철에 기계유유제를 20~25배 살포한다.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 및 성충 활동기에는 수프라사이드를 살포한다. 7. 식품가치 및 효능 모과를 보면 네번 놀란다고 한다. 첫째는 못생긴 외형이 놀라고 둘째는 잘 익은 모과의 좋은 향기에 놀라고 셋째는 맛을 보고 놀라고 마지막으로는 맛이 고약한 모과가 한약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데 놀란다는 것이다. 모과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방안 또는 자동차 안에 두어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이용하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모과 술은 간장, 이뇨, 여성빈혈에 좋으며 과실은 기침과 천식에 좋아 기침이 날 때마다 모과 데친 물 또는 모과차를 마신다. 또한 유기산이 많아 신진대사를 도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위를 편안하게 하고, 풍부한 비타민 C와 탄닌성분은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모과의 함유성분은 수분이 78-82%이며 환원당, 지방,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C, Alkaloid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과실 100g당 비타민C는 39.5 -61 m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8. 담당자 : 농업연구사 마경복, 031-240-3686 |
출처 : 귀농천국
글쓴이 : 구름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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