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뫼건축 철부지 실장입니다.
이번에 천안에 가서 풍수지리와 집짓기 기초에 관해 건축주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건축주 세미나인데 제가 왜가나 싶겠지만.. 앞으로 건축인으로 되려면 건축주의 마음과
기본을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다녀왔습니다 ㅎㅎ
다른 중요한 부분도 많겠다만 이중 운좋게 멀리 미국서 오신분도 오셔서 이분께 1시간 가량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가서 성공하신 김화룡 선생님의 말씀 중 건축주분들께
말씀드리면 좋겠구나 하는 말씀들과 제 생각을 약간 보태어 글을 쓰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돈많으신분.. 안읽으셔도 됩니다...
비하발언이 아니라 돈많다면 안아깝다면 기술자 부르면 그만인 내용입니다.
부담스러울 긴 글이겠다만 큰도움 되실거라 확신하는 글이며
10분정도 걸리시겠습니다.
이리 알리려는 노력을 봐서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고 좋겠습니다
미국에선 건물값을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세월이 흐른 건물에 대해 인식은 어떻습니까?
건물이 세월이 들면 오래된건물이니 살수있을까? 부셔야 하지 않을까?
보수해야할 것 들이 너무 많지 않을까? 기타 등등을 생각하며 건물값은 폭락입니다.
미국은 오래될수록 건물의 값이 껑충껑충 오른다합니다.
김화룡선생님은 미국으로 가서 건물을 진찰하였습니다.
80년된 건물이라더군요.
저는 듣고 속으론 오래되었구나 다부셔졌겠네.. 란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헌데 벽체를 뜯어보니. 신축한 건물을 뜯어낸듯 건물에 생기가 있었다 하십니다.
80년간 어떻게... 라고 생각중 이유를 설명해 주시더군요.
미국의 전원주택 하면 어떠한게 생각들 나십니까?
넓은 정원에 깔끔하게 정돈된 건물에 아이들이 뛰어 노는게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이들은 건물에 대해 시공에대해 공부하였다 합니다.
자신의 건물뿐만 아니라 정원까지 관리할줄 아는 사람들 이지요.
창고에 공구함을 보고 선생님은 놀랐다 하십니다.
자신보다 더많은 신식연장들이 창고에 가지런히 꽉 채워져 있다하더랍니다.
그 건축주는 자신의 연장을 보여주며 필요한게 있으면 가져다 쓰세요 라 하니.
선생님은 속으로 긴장을 바짝하고 건물을 보수하셨다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수만 이러하지 다수는 어떠한 상황인지 잘아실겁니다.
집에 연장이 몇가지나 있으십니까?
잔디를 가꾸실줄 아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중 한가지는. 마당공구리입니다.
풀나면 뽑기 싫고 잔디를 가꾸긴 귀찮고. 포장을 해버리지요.
집에 물이 샙니다. 살짝 보고 아! 사람불러야 겠다 바로 자신의 집을 지은 건축업체나
보수해주는 기술자를 찾습니다.
집지어준 건축업체는 무보수인줄 아십니까?싼줄 아십니까?
물론 건물을 지어준 업체는 웬만해선 인건비와 자제의 단가만 받습니다.
왜 밖에서 열심히 벌어 들어온 돈을 밖으로 다시 내버리십니까?
건축주는 시공기술자가 아니겠지만 흉내는 내실줄 알아야 나가는 돈을 막을수 있습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웬만한 수리방법 인터넷보고 찾을수도 있고
물어보면 대답해주는사람 몇백 몇천명이나 있는데..
가족모두가 평일 주말 잠잘 시간이 없어서. 시간없는 가족말고는 너무 어린아이여서 라면 이해가 갑니다.
아니지 않습니까. 귀찮으신 것은 아니십니까?
우리나라 사람중 많은 사람들은 아파트문화에 젖어 있습니다.
매달2~5만원씩 관리에 나가는 돈은 아까워 하지 않고
어쩌다 나가는 10~20만원돈은 왜 엄청나게 아까워 하십니까?
돈이 아깝다면 아파트 관리비도 아까워해야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집을 친구,가족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친구나 가족이 아프면 먼저 별것아니구나 큰일이구나를 판단하게 됩니다.
판단 뒤 처방을 내가 해주거나 안되겠다 싶으면 의사의 처방을 받습니다.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이 아프면 판단하실줄 알아야 하고 판단뒤 별것아니라면 내가 할줄 알아야합니다.
왜 손가락 조금 찢어졌다고 병원가십니까? 이까이꺼 대~충 그냥 연고바르고 밴드붙이면
되지않습니까?
집도 마찬가집니다. 별것아닌 것 그껫것 대~~충 그냥 (열심히^^;;) 해주면 됩니다.
뭐하러 기술자 불러 돈을 버리십니까....
집짓는것은 한편의 꿈입니다. 꿈을 꿈으로 간직 하셔야 하실 분.
자신의 건물을 관리할 시간이 아까우시다면 단독주택 등 기타 건물 짓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건물이란 세월이 흐르면 보수를 해주어야 하는 것 이 당연합니다. 어쩔수 없지요.
콘크리트 건물 지어 50년 간다라고 하는 사람있으면 개 똥 뻥입니다!!
대표적으로 든든한 콘크리트건물 50년 100년 가시는줄 아시면 큰 오해이십니다.
건물을 짓다보면 수명이 적게는 1년부터 많게는 무한한수명을 갖은 자제를 씁니다.
건물의 생명은 가장 수명이 적은 자제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수를 받는 부분중에는 7~80%이상이 물水 때문입니다.
물을 막은 방법은 무수히 많다만 기본적인게 있습니다.
실리콘 입니다.
김화룡선생님은 딸에게 실리콘에 관해 상세히 가르켜 주어 코킹마스터를 시키셨답니다.
건물중엔 실리콘으로 마감된 곳이 있을겁니다.
지붕 창문 현관 등주변 등등 참~ 많습니다.
실리콘은 깊히 두툼하게 시공하였다 하드라도 햇빛에 의해 2~4년이면 터져버립니다.
짧게는 그이하도 되구요.
집에 물이들어오는 이유 모르시겠다면,
물새는곳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어찌어찌 시공되었는데 이렇게 물이 들어옵니다 어떡하죠?
하면 인터넷 답변 무수히 이어지실 겁니다.
혼자하실수 있으니 해봐라 라는 답변들이 대부분이지요.
아쉬운 점은 답을 얻은 뒤 혼자하실생각보단 또 다른곳에 전화하고 결국엔 기술자를 부르시는게
대부분이드라구요.
자제를 어디서 연장은 어디서 어떻게 시공하는지 아신다면 더욱더 좋겠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실리콘 시공방법 하나라도 익힙시다.
실리콘은 열에강한,햇빛에강한,물에강한,일반적인 실리콘 몇가지 없습니다.
어디가 문제인지 용도에 골라 실리콘을 시공하시면 됩니다.
시공방법 별것아닙니다. 많이 쏴볼수록 이뿌게 시공할수 있고 최대한 하자없이 다룰줄 알게 됩니다.
건물(집) 지으실때 기술자에게 배워도 별것아니니 금방 배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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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꼭읽으시면 좋겠다란 글중 포인트 90%입니다.
피곤하시면 체크해 놓으셨다 생각하시고 쉬었다 읽으셔도 됩니다.
아래는 자신이 생각하는 마감재나 골조가 있다면 골라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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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혼자서 할수 있는 보수,관리 중
실리콘은 위에 설명하였으니
목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목재는 함수율이 있습니다.
목재는 함수율이 30%가량 올라가면 곰팡이가 피기시작하고 그이상올라가면 부식되기도 합니다.
젖은 목재는 다시 마르면서 겉부터 말라 속까지 마르게 되지요. 이때 겉부터 마르며 속과 마르는 시간이 달라 목제가 틀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밖에 목제사이딩을 된경우 목제데크를 하신경우 오일스테인을 칠해줍니다.
자주 할 수록 좋겠지만 과도하게만 안하시면 됩니다.
적게는 1년 많게는 3년 주기로 오일스테인 발라주시면 됩니다.
화장과 같이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안씻고 내일 바르고 바르고 떡칠하면 정말 비기 싫지 않습니까?
지우고 기초부터 시작해야 이뿌지요.
목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칠해져 있던 칠을 깨끗이 닦아내고 간단히 롤러나 붓 수건 기타 등 으로 발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별것아닙니다. 조심히 칠해지어야 할 부분 테이프와 비닐을 붙여 그주변 슝슝 발라주면 되겠습니다.
이제는 외부벽돌입니다.
외부에 물을 빨아드리는 마감재 벽돌과 줄눈으로 마감하시었다면
발수제 칠을 하는데 적게는 1년 부터 시작합니다.
신축 후 1번 그로부터 2년 그뒤 3년 그뒤 5년 점점 늘어갑니다.
발수제는 몸,기계에 해로우니 보호 안경 마스크등 보호장비를 갖추고
기계로 뿌리셨다면 다시한번 물을 빨아 발수제를 씻어주셔야 합니다.
기름기가 있으니 창문같은곳은 닫은뒤 위와같이 비닐테이프해주시면 좋습니다.
귀찮으시면 닦이니 닦으시면 됩니다. 이것도 귀찮으면..... 하지마십쇼.
집에 물들어와 신경 무지하게 거슬리겠습니다.
시멘사이딩 미관을 해하는 것 이 있습니다.
신축뒤 3년뒤면 이끼가 달라붙어 미관을 해하거나
기타 다른 물질등의 오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시 칠을 하시려면 간단합니다.
수성페인트를 사셔서 롤러로 간단히 칠해주시면 됩니다.
이 간단한 글 쓰는데도 2시간 걸렸다니 저도 황당합니다.....
앞으로 다른 보수 관리가 필요한 부분 보강이 많이 필요한데
저의 카페 건축주도 필요한 지식 이란메뉴란에 보강을 하며 적겠습니다.
틀린 맞춤법이나 지적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감사하겠습니다
(창피하니까요^^;;)
-솔뫼건축 철부지일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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