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율전리 동강 상류에있는 "바람"님 통나무집입니다.
잘지어진 전형적인 포스트앤빔 방식의 통나무집으로 짓어진지 4년가량되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지던 집인데 올해 유난히 비가 자주내렸고 건축주께서 오일스테인을 발라주어야할 시기에 바쁘신 관계로
오일스테인을 바르지않은탓에 외부 통나무골조가 많이 상하고 더렵혀졌습니다.
손을 좀 보기로했습니다. 샌딩을 하고 오일스테인을 다시 바르고, 실리콘을 충진하고, 몰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 단장, 때를 빼고 광을 내고, 화장을 하기로했습니다.
많이 탈색이 되고 때가 많이 쌓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면쪽은 더욱 심합니다.
많이 지저분합니다. 물홈통을 제거하고 샌딩 준비를 합니다.
이곳 처벽에는 몰딩이 필요한 부분인데 빠져있네요.
통나무 골조가 건조하면서 수축되고 일부 비틀리면서 틈이 생기고 벽체와 이격이 생겼습니다.
골조와 벽체가 이격되면서 틈이 생겼습니다. 조치가 필요합니다.
먼저 대패를 하고 샌딩 준비를 합니다.
샌딩까지 마친 구간입니다. 베벨 시다 사이딩도 쌀짝 샌딩을 했습니다.
겉보기가 더럽고 검으리해졌다고, 혹 나무가 다 썩지않았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일스테인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쌀짝 샌딩을 했을 뿐인데 통나무 본연을 속색깔이 살아납니다. 겉이 검다고 속까지 검지는 않습니다.
통나무 골조에는 소나무색 오일스테인을, 사이딩에는 투명을 바른 모습입니다.
전에는 골조에만 투명한 오일스테인을 발라 더 많이 탈색되고 변색되었습니다.
집이 살아 나고있습니다. 화사하게..... 처마 천정 루바에도 투명한 오일스테인을 도포했습니다.
오일스테인 작업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이젠 실리콘 충진과 몰딩 작업입니다.
이층 발코니 테크 핸드레일에는 장미목색으로 발라, 투톤으로 했습니다.
그냥 같은색으로 하면 재미없고 민밎해보일듯하여....... 괞찮죠?
벽체와의 틈을 실리콘으로 충진합니다. 실하고 이쁘게...... 실리콘만 12년(?)
ㅇ
원목 인코너 몰딩에 오일스테인을 두번 발라 준비합니다.
외벽골조에 몰딩 자업을 하고있습니다. 하단은 실리콘 작업으로 마무리.....
루버로 만들어진 현관문에도 살짝 샌딩을 한후, 장미목 오일스테인을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혹 이 글을 보시는 통나무집을 짓고자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걱정하실까 걱정입니다.
그러나 통나무집은 시간이 완성하는 건축이고 자연적인것중 변하지않는것은 없습니다.
통나무집은 진정 용기있느분이 짓는 진정한 홈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십시요. 한번은 거쳐야할 통과의례이고 그리 큰일도 아닙니다.
통나무집의 완성을 위한 단계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일도 아닙니다.
이때문에 통나무집을 소망하시던일을 포기하시지는 말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통나무집이 최고라고는 하지않습니다.
또 이런 통나무집의 단점이라면 단점을 감추려고도 하지않습니다.
이런것들이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신다면 빨간 벽돌집을 짓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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