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자재

[스크랩] 경제적인 화목 보일러 이해하기

아로마(사곡) 2012. 2. 25. 05:52

화목보일러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폐목, 간결목, 제재 잔재등을 연료화 시켜 비싼 기름대신사용할 수 있고 

난방 기구로서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화목 보일러의 종류

 

1.일반형

   일반형은 난방에 필요한 물의 양을 적게하여  짧은시간에 가열 바로 난방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은 평수에 유리

   하지만 폐열이 있다.

 

2.축열식

   별도의 물탱크가 내장되어있어 화목이 연소되는 기간동안 에너지를 축척하여 물을 데워 보관 하여 지속적인 난방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이다.

 

3.일반형과 축열식의 차이

   일반형의 화목 보일러는 1회 나무 투입시 8시간 이하 이므로 겨울철 새벽녘에 나무가 다 연소되면 난방 유지가

   어려우나 축열식은 여유시간의 비축 열량을 이용하는 장점이 있으나 800ℓ-1000ℓ의 큰 물통을 내장하고 있어

   가격이 비싸고 물양이 많은 만큼 초기 가동시간이 오래걸이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축열식은 1000ℓ 용량을 80℃로 데웠을때 20-30평 주택의 경우 나무가 다 연소된후에도 약4시간의 난방유지가

   가능하므로 추운 겨울 새벽에 나무를 투임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 좋다.

 

4.기름 겸용 화목 보일러

   사용이 편리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다가 연료비가 저렴하더라도 하루에 여러번 나무를 넣어야하는 화목 보일러는

   불편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초기 점화시 불을 붙일때 기름겸용 화목 보일러는 보다 쉽게 불을 붙일수 있고

   한겨울 새벽에 나무대신 잠깐 기름보일러를 돌려주면 좀더 편리한 사용을 할수 있게 한다.

   난방수의 온도나 실내 온도를 맞추어 놓고 겸용모드로 설정하면 나무가 다 타고 나서 물이 식으면 자동으로 기름

   보일러가 돌아가게 하는 기능을 갖은 보일러 장치이다.

 

> 좋은 화목보일러의 조건

 

1.청소가 쉬운 구조여야 한다.

   청소구가 없으면 타르의 발생시 연소실을 막아 연소가 않되어 열효율이 떨어지므로 타르를 청소해주는

   청소구가 편리한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2.열효율이 높아야 한다.

   보일러의 구조가 단순하면 폐열이 많아 열효율이 떨어지고 내부구조에 타르가 많아 청소를 자주해야 하므로

   구조상의 기술이 선택 되어야 한다.

 

3.보온이 잘되어야 한다.

   보일러 동체 보온이 잘되어야 열손실이 적으며 나무가 적게 들어간다.

 

4.제조사의 기술력과 인지도 A/S를 생각 해야 한다.

   일단 평수에 맞춘 선택은 기본이며 너무 저가의 제품을 찿지 말고 전국 A/S망을 갖춘 업체를 선정,수동보다는

   자동제어 기능이 있는 제품이래야 연효율도 좋고, 실내에서 기름 보일러처럼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 해야 편리 하다.

 

5.안전 장치가 잘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과열시 또는 온도에 따라 자동제어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 기타 참고 사항

 

1.나무의 소요량

   30평 기준  겨울 1일 50㎏ 정도 소요예상,1달 1.5톤이 필요하며 어떤 조건으로 난방하느냐와 제조사에 따라

   20-30% 차이는 예상 해야 한다. 그리고 보일러의 화실에 화목을 가득 넣으면 나무의 종류와 실내 온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1회 투입후 겨울에 4-7시간 정도 타므로  3-5번 정도 나무를 투입 하면 된다.

 

2.화목 보일러의 수명 

   평균 7-10정도 내구연한을 갖고 있으며,난방류의 수질이나,보일러의 재질(스댄)종류,관리 상태에 따라 변수가

   크며, 품질을 신뢰 할 수 없거나 염분등 불순물이 많은 지하수인경우 사용연한은 짧아질 수 있다.

 

3.연기로 인한 오염

   나무가 연소시 나무의 종류와 함수율에따라 생기는 타르와 연기의 양이 다르고,굴뚝의 위치와 높이에따라

   집 본체에  연기에 의한 그을림에 오염이 심각 할 수 있다.

   경제적인 도움이 되나 반면에 그만큼의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하다.

 

 

 

출처 : 행복한 목수의 통나무집 이야기
글쓴이 : 행복한목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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