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묘목의 선택
묘목은 야생복숭아 대목에 원하는 자두품종을 접목하여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종묘상에서 구입한다. 묘목은 잔 뿌리가 많고 접목 바로 위 직경이 1.5cm, 묘목길이는 1.5m 정도로 마디 사이가 촘촘하고 수피나 뿌리에 병해충 피해 흔적이 없어야 하며 뿌리부분에서 작은 혹이 생긴 것은 절대 금한다.
나. 심기
심는 시기는 낙엽 직후부터 땅이 얼기 전에 심는다. 가급적 가을에 심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는 땅이 풀린 직후 심는 것이 나무가 잘 살고 자람새가 좋다. 심는 장소는 물 빠짐이 양호하고 햇빛 쪼임이 양호해야 하며, 심는 거리는 나무가 크게 자라는 대석조생, 산타로사, 켈시 등은 최소 5m, 나무가 작게 자라는 포모사, 솔담 및 버뱅크 등 유럽종은 최소 4m정도 띄운다.
심는 방법은 접목부위가 지면으로부터 5cm정도 노출되게 하고 심는 구덩이에 완숙한 퇴비를 흙과 함께 섞어주고 다시 맨 흙을 살짝 덮어 뿌리가 퇴비와 달지 않데 하며 뿌리를 넓게 펼쳐주고 흙을 덮어 밟아주고 물을 흠뻑 준다.
다. 나무모양 만들기와 가지치기
자두는 복숭아와 같이 지난 해 자란 가지 위에 꽃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개화결실 하는 2년생 결과지이다. 꽃눈은 짧은 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생겨 2-3개의 꽃이 핀다.
자두는 꽃눈이 착생되기 쉽고, 결실부위의 상승이 적기 때문에 반주간형 개심형, 개심자연형, 울타리형 등 여러가지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재식 후는 다른 핵과류와 같이 60-70cm 에서 절단한다. 복숭아와 같이 2년부터 2-3 개의 주지를 만들고 그위에 2-3개의 부주지를 형성시킨다. 산타로사 품종은 처음부터 2-3개의 주지를 만들지 않고 가지를 많이 두었다가 나무가 큰 후 점차적으로 정리한다. 결실이 될 가지는 절단하면 꽃눈발생이 나빠지므로 복잡한 가지는 솎아 주기만 한다.
라. 결실관리
○ 자두의 수분특성
자두는 자기 꽃가루로서는 정상적으로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수가 필요한데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짝을 제대로 찾아 수분수(授粉樹)를 심어야 한다.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 주는 수분(受粉)으로 과실이 결실할 수 있는데 꽃이 피었을 때 방화곤충의 활해하는 기상조건이라면 손가락으로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묻혀 주면 결실에 도움이 된다.
○ 적과
작은 열매 가지에 무수히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 과실이 잘아지고 맛없는 과실이 생산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만 두고 과실을 따내어야 한다. 대개 5-10cm 정도의 짧은 열매 가지에서 달린 과실이 훌륭하게 자라므로 짧은 열매 가지를 중심으로 과실간의 거리 10-15cm 정도 간격으로 남기고 따낸다.
적과는 빠를수록 좋으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과실이 떨어진 5월 중순경 큰 콩 크기만 할 때 적과하는 것이 좋다.
마. 거름 주기
○ 자두의 시비량
시비시기는 정원 재식 된 나무는 연간 시용할 총량에서 밑거름(낙엽직후) 때 질소와 인산은 70%, 5월말에 40% 를 주면 된다. 인산은 100% 밑거름 줄 때 퇴비, 석회 및 흙과 골고루 섞이게 하여 구덩이를 채운다.
바. 병해충 방제
○ 복숭아 순나방
주로 5월 하순경 새순이 한창 자랄 때 어린벌레가 새순을 갉아먹어 새순이 부러지고 마른다. 벌레가 과실 속으로 들어가면 과일모양은 그대로이나 과실 껍질 위에 흰 과일 진이 나오면서 그 속에 검은 벌레 똥이 약간 씩 섞여 있어 쉽게 확인된다.
거친 나무껍질 틈바구니에서 겨울나기를 하므로 이른 봄 거친 나무껍질을 긁어 모아 태우고 새순이 부러져 시들거나 과실의 피해 흔적이 보이면 피해가지나 과실을 수거하여 태우거나 물에 담가 질식시킨 후 더스반 등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심식나방
5월 하순-6월 상순 과실표면에 알을 낳으면 어린 벌레가 되어 과일 속으로 먹고 들어가며 하얀 진이 나온다. 과일 속을 갉아 먹어 과일 모양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복숭아 순나방과 구별된다. 5월 하순에 토양 살충제 다이아톤등 전문약제를 한 그루당 150g 을 나무아래 골고루 뿌려주고 긁어준다. 피해과실은 따서 물에 담가 어린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고 6월 상순에 다이메크론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유리나방
나무의 큰 줄기 속을 갉아먹어 하얀 진과 검은벌레 똥이 섞여 나오며 나무는 쇠약해져 간다. 이른 봄 큰 줄기에 백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호리마트 등 전문약제를 나무줄기에 잘 묻도록 살포한다.
○ 복숭아 혹 진딧물
녹색~적록색의 진딧물이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으면 잎이 뒤쪽으로 세로로 말리며 심하면 나뭇잎이 까맣게 말라 죽는다.
초기에는 손으로 문질러 잡아 주고 새순 몇 가지에 집중적으로 붙어 있을 때에는 그 새순을 잘라 문질러 죽인다. 발생이 심한 경우는 냄새가 나지 않는 메소밀 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자 두 |
1. 명칭
○ 학 명 : 유럽계 자두나무 Prunus domestica L.
일본계 자두나무 Prunus salicina L.
미국계 자두나무 Prunus americana M.
○ 영 명 : Plum, prune
○ 한 명 : 李
○ 우리나라 : 오얏, 외얏, 봉늬, 자도, 자피, 열녀목, 열녀수
2. 원산지 및 내력
전세계에 약 30종이 분포하고 있으나 그중 약 18종이 생식용 또는 육종자료로 이용됨. 분포지역은 주로 아시아 서부 및 유럽, 동아시아, 북미의 3대륙이며 동아종 및 북미종은 잎, 과실특성이 유사하나 유럽종은 다른 생장특성을 갖고 있다. 유럽종은 과즙이 적고 과실이 잘 연화되지 않아 건과용으로 주로 쓰인다
3. 국내외 생산현황
가. 자두 국내 생산 현황
구 분 |
1990 |
1995 |
2000 |
2002 |
2005 |
재배면적(㏊) 생산량(M/T) 10a당 수량(㎏) |
3,191 25,211 790 |
2,693 25,263 938 |
4,371 51,723 1,183 |
5,939 75,572 1,272 |
5,900 6,200 1,051 |
나. 자두 국외 생산현황
(단위 : 천톤)
구 분 |
1990 |
1995 |
2000 |
2002 |
2005 |
총생산량 미 국 중 국 독 일 프랑스 터 키 루마니아 |
6,028 661 945 358 191 188 449 |
6,458 675 2,229 289 285 187 252 |
9,005 819 3,941 440 203 195 549 |
8,769 684 4,484 425 246 195 350 |
9,229 412 4,635
312 |
자 료 : FAO
4. 주요품종특성
가. 자두의 종류와 특성
종류 |
특성 |
동양계 자두 |
물기가 많고, 감미가 높아 생식에 적당, 추위에 강하고 토양적응성 높아 전국재배 가능함. |
유럽계 자두 |
과실모양이 원~ 길쭉, 색깔 자색~홍색등 다양하고 생식보다 건과에 적당함 |
미국계 자두 |
대목 및 관상용, 미국전역에 다양한 종류 자생함. |
나. 주요 품종의 특성
동양계 자두 |
유럽계 자두 | |||
품종 |
특성 |
품종 |
특성 | |
대석조생 |
6월 하순 출하 극조생, 녹홍색 과실, 병에 강하고 낙과 적어 풍산. |
슈가푸룬 |
9월 상순 완숙, 자가결실 양호, 숙기 때 비오면 열과 및 부패병 심함, 정원및 분재용 | |
포 모 사 |
7월 중순 출하, 대과로서 완숙과 향기 높음. 병에 다소 약한 것이 흠. |
이태리언 |
9월 상순 완숙, 자흑색의 타원형 과실, 식미 불량하나 풍산성으로 분재용 적당. | |
산타로사 |
홍자두라 부르며 대과로서 식미양호, 혼자서도 잘 달려 재배가 쉽다 |
버뱅크 |
9월 중순 완숙, 완숙시 생식도 가능, 혼자서는 과실이 달리지 않음. 정원 및 분재용 | |
솔 담 |
수박자두라 부르며, 과육이 붉은 것은 식미 극상. 나무가 작게 자라 정원용으로 적당. |
|||
켈 시 |
8월 하순 출하. 속이 너무 붉어 피자두라 부름. 장마기 이후 출하되는 품질 극상 품종 |
5. 생리생태적 특성
우리나라 자두는 동양계로서 주로 생식용이나 가공용으로 쓰이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계 자두와는 맛이나 성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동양계 자두는 몇 가지 품종을 제외하고는 (비유티, 산타로사) 자기 꽃가루로는 수분수정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수분수를 심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자두는 수분수가 필요하지만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꽃가루 품종이 있다. 친화성이 있는 품종을 골라 심어야 한다. 유럽계 자두는 대부분 자가 친화성이 있어 한 나무만 심어도 결실을 한다. 자두는 초여름 과수로서 독특한 맛이 있고 외형도 작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병충해에도 강하다. 겨울동해 온도가 -28℃로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큰 손질 않고서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정원 과수이다.
6. 재배기술
가. 묘목의 선택
묘목은 야생복숭아 대목에 원하는 자두품종을 접목하여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종묘상에서 구입한다. 묘목은 잔 뿌리가 많고 접목 바로 위 직경이 1.5cm, 묘목길이는 1.5m 정도로 마디 사이가 촘촘하고 수피나 뿌리에 병해충 피해 흔적이 없어야 하며 뿌리부분에서 작은 혹이 생긴 것은 절대 금한다.
나. 심기
심는 시기는 낙엽 직후부터 땅이 얼기 전에 심는다. 가급적 가을에 심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는 땅이 풀린 직후 심는 것이 나무가 잘 살고 자람새가 좋다. 심는 장소는 물 빠짐이 양호하고 햇빛 쪼임이 양호해야 하며, 심는 거리는 나무가 크게 자라는 대석조생, 산타로사, 켈시 등은 최소 5m, 나무가 작게 자라는 포모사, 솔담 및 버뱅크 등 유럽종은 최소 4m정도 띄운다.
심는 방법은 접목부위가 지면으로부터 5cm정도 노출되게 하고 심는 구덩이에 완숙한 퇴비를 흙과 함께 섞어주고 다시 맨 흙을 살짝 덮어 뿌리가 퇴비와 달지 않데 하며 뿌리를 넓게 펼쳐주고 흙을 덮어 밟아주고 물을 흠뻑 준다.
다. 나무모양 만들기와 가지치기
자두는 복숭아와 같이 지난 해 자란 가지 위에 꽃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개화결실 하는 2년생 결과지이다. 꽃눈은 짧은 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생겨 2-3개의 꽃이 핀다.
자두는 꽃눈이 착생되기 쉽고, 결실부위의 상승이 적기 때문에 반주간형 개심형, 개심자연형, 울타리형 등 여러가지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재식 후는 다른 핵과류와 같이 60-70cm 에서 절단한다. 복숭아와 같이 2년부터 2-3 개의 주지를 만들고 그위에 2-3개의 부주지를 형성시킨다. 산타로사 품종은 처음부터 2-3개의 주지를 만들지 않고 가지를 많이 두었다가 나무가 큰 후 점차적으로 정리한다. 결실이 될 가지는 절단하면 꽃눈발생이 나빠지므로 복잡한 가지는 솎아 주기만 한다.
라. 결실관리
○ 자두의 수분특성
자두는 자기 꽃가루로서는 정상적으로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수가 필요한데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짝을 제대로 찾아 수분수(授粉樹)를 심어야 한다.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 주는 수분(受粉)으로 과실이 결실할 수 있는데 꽃이 피었을 때 방화곤충의 활해하는 기상조건이라면 손가락으로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묻혀 주면 결실에 도움이 된다.
○ 적과
작은 열매 가지에 무수히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 과실이 잘아지고 맛없는 과실이 생산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만 두고 과실을 따내어야 한다. 대개 5-10cm 정도의 짧은 열매 가지에서 달린 과실이 훌륭하게 자라므로 짧은 열매 가지를 중심으로 과실간의 거리 10-15cm 정도 간격으로 남기고 따낸다.
적과는 빠를수록 좋으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과실이 떨어진 5월 중순경 큰 콩 크기만 할 때 적과하는 것이 좋다.
마. 거름 주기
○ 자두의 시비량(성분량)(단위 : g / 한 나무)
수령 |
2-4년생 |
5-7년생 |
8-성목 |
비고 |
질소 인산 칼리 |
150 60 100 |
300 150 200 |
600 300 500 |
비료와 성분과 실제 시용량은기초편거름 주기항 참조 |
시비시기는 정원 재식 된 나무는 연간 시용할 총량에서 밑거름(낙엽직후) 때 질소와 인산은 70%, 5월말에 40% 를 주면 된다. 인산은 100% 밑거름 줄 때 퇴비, 석회 및 흙과 골고루 섞이게 하여 구덩이를 채운다.
바. 병해충 방제
○ 복숭아 순나방
주로 5월 하순경 새순이 한창 자랄 때 어린벌레가 새순을 갉아먹어 새순이 부러지고 마른다. 벌레가 과실 속으로 들어가면 과일모양은 그대로이나 과실 껍질 위에 흰 과일 진이 나오면서 그 속에 검은 벌레 똥이 약간 씩 섞여 있어 쉽게 확인된다.
거친 나무껍질 틈바구니에서 겨울나기를 하므로 이른 봄 거친 나무껍질을 긁어 모아 태우고 새순이 부러져 시들거나 과실의 피해 흔적이 보이면 피해가지나 과실을 수거하여 태우거나 물에 담가 질식시킨 후 더스반 등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심식나방
5월 하순-6월 상순 과실표면에 알을 낳으면 어린 벌레가 되어 과일 속으로 먹고 들어가며 하얀 진이 나온다. 과일 속을 갉아 먹어 과일 모양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복숭아 순나방과 구별된다. 5월 하순에 토양 살충제 다이아톤등 전문약제를 한 그루당 150g 을 나무아래 골고루 뿌려주고 긁어준다. 피해과실은 따서 물에 담가 어린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고 6월 상순에 다이메크론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유리나방
나무의 큰 줄기 속을 갉아먹어 하얀 진과 검은벌레 똥이 섞여 나오며 나무는 쇠약해져 간다. 이른 봄 큰 줄기에 백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호리마트 등 전문약제를 나무줄기에 잘 묻도록 살포한다.
○ 복숭아 혹 진딧물
녹색~적록색의 진딧물이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으면 잎이 뒤쪽으로 세로로 말리며 심하면 나뭇잎이 까맣게 말라 죽는다.
초기에는 손으로 문질러 잡아 주고 새순 몇 가지에 집중적으로 붙어 있을 때에는 그 새순을 잘라 문질러 죽인다. 발생이 심한 경우는 냄새가 나지 않는 메소밀 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 병해는 살구편 참조
7. 식품가치 및 효능
자두는 특유의 색과 향기가 있어 생식하거나 술을 담가 먹는데도 일품이다. 특히 단단한 핵피 속에 있는 종자는 약용으로 긴요하게 쓰이고 있다. 한방에서 자두는 약성이 온화하고 맛은 쓰고 떫으며 독이 없다 하였고, 절여 두고 장복하면 훌륭한 간장약이 되며, 씨는 소장을 통하며 수종(水腫)을 내리고 얼굴에 기미 낀 것을 없앤다고 하였다. 본초강목에는 자두가 골절이 쑤시는 것과 오랜 열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자두는 미네랄 중 칼륨성분과 비타민 A의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건과에는 훨씬 많다.
8. 담당자 : 농업연구사 마경복, 031-240-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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