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콘 재 배 법>
대체로 남쪽지방은 4월중순 에서 5월초, 남부산간지방과 중부지방은 5월10일, 강원도 산간지방은 5월 15일이 넘어야 서리에 안전 하다. 야콘을 심으실 때에는 가급적 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는다. 야콘은 비료나 농약을 안 쳐도 잘 자란다.
※ 토양 : 1. 반 사토질의 푸슬푸슬한 흙이 좋음. 2. 질땅이나 딱딱한 땅, 돌이 많은 땅은 부적당 함.
3. 배수가 잘되고 양지 바른 땅이 좋겠으나 대체적으로 잘 자람.
※ 퇴비 : 잘 발효된 퇴비가 좋다. 잘 발효되지 않은 퇴비나 덩어리진 퇴비는 뿌리에 닿을 경우 썩거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경작지 면적에 퇴비를 평당 10k이상 뿌리시고 트렉터로 로타리하신 후 두둑을 만듭니다.
※ 밭 만들기 방법 :
1. 이랑은 보통 감자골 보다는 크고 넓게 두둑높이는 30cm이상 되게 만들고(높을수록 야콘이 크게 자라고 좋음) 그 위에 검정
비닐을 씌운다. (폭 1m 비닐이면 적당함)
2. 이랑과 이랑사이 넓이는 50cm 정도 포기 간격은 40cm 간격으로 심는다.
3. 두둑은 늦어도 20일전에는 만들어 준다. 그 이유는 발효된 퇴비라 할지라도 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뿌리 장애로
인한 생육부진과 야콘의 갈라짐 방지를 위해 일찍 본포를 만들어 퇴비의 독성(가스)이 흙속에서 다 제거 되도록 한다.
본포(두둑) 준비를 미리 준비해 주시면 두둑속에 미생물이 많이 생겨 작물의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르게 된다.
4. 야콘은 화학비료를 싫어한다. 그러기 때문에 도중에 화학비료를 주는 것은 금물.
5. 밑거름(밭 만들기전에 주는 비료)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잘 만들어진 유기질비료(퇴비)면 충분 하다.
※ 심는 방법 :
1. 식재시에는 반드시 물을 주고 심어야한다.
2. 두둑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파고, 빈 구멍에 물을 준 다음, 모종을 넣고 흙을 뿌리에 골고루 덮은 다음, 다시 물을 흠뻑 주고 다시
주변 흙으로 북을 주어 흔들리지 않게 해준다.
3.서리 피해가 없는 한 일찍 파종하면 생산량이 늘어난다.늦게 심으면 태양빛이 강렬하여 몸살을 더하고 실패율이 높아진다. 4. 식재 후 처음에는 큰 잎은 말라죽을 정도로 시들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20일 정도 지나면 성장을 시작한다. 폿트모종은
거의 시들지 않는다.
※ 성장 과정에서의 주의 사항 :
1. 외줄기 모종이 자라면서 여러 갈래로 왕성하게 자란다. 이때 순을 쳐준다던가 하는 것은 농사를 망칠 수 있다.
2. 자라는 그대로 가장 무성하게 자라야 수확이 많다.
3. 장마철을 지나고 아침, 저녁 일기의 온도차가 나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성장한다. 8월부터는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
문에 야콘밭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수시로 물을 뿌려줄 수 있으면 좋다. 야콘농사의 가장 중요한 것이 야콘잎을 시들지 않
게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야콘이 가뭄을 타게 되면 수확량이 떨어질 뿐만 니라 갈라짐이 심하여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스
프링클러는 야콘을 심어 놓고 바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잡초방제 : 야콘이 아무리 무성하게 잘 자란다고 해도 잡초에게는 경쟁이 안된다. 밭을 장만하여 야콘을 심어놓고 보면
밭이 제법 푸르게 어울린다. 그러나 8월까지만 방치 해 두면 야콘은 온데간데없고 풀밭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잡초는 철
저히 제거 해 줘야 한다. 잡초방제에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제초제를 치는 것이다. 그러나 제초제(파라코, 그라목손)는 농약
중에서도 가장 인체에 해로운 고독성 농약이다. 뿐만 아니라 토양에 오래 잔류하기 때문에 토양이 나빠져서 작물이 잘 되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잡초를 예초기로 직접 베거나(이방법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음), 잡초방제용 부직포를 헛고랑에 깔고 야콘포기 사
이에 나는 잡초는 수시로 뽑아서 방제할 수 있으면 좋다.
※ 병 충 해 :
1. 어린 모종을 식재 한 후 얼마 동안은 잎이 마르거나 벌래가 잎을 갉아먹어 병충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병충해 걱정 없이 잘 자란다.
2. 간혹 사이사이 말라 죽는 모종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농약을 살포하면 자연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 수확 :
1. 가을철 서리오기 전이 적기이나 이때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된서리가 아니라면 무서리를 맞은 후에 수확
을 해도 된다. 약 160cm되는 야콘대를 25cm정도 남겨두고 잘라내고 비닐을 걷어낸다. 25cm야콘대를 뽑는데 이때 야
콘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2. 수확 후 첨에는 야콘이 하얀 색깔을 띄는데 이때는 아무런 맛이 없고, 수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당도가 높아진다. 3. 대략 20일쯤이면 먹을 수 있는데 햇볕에 잠깐씩 노출 시키면 당도가 빨리 높아진다.
4. 수확량은 1포기당 1kg 이상 4kg까지도 생산 가능 하다. 수확 당일 햇볕에 노출되면 야콘이 갈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보관방법 : 먼저 맛을 내서 먹을려면 하우스에 10일 이상 숙성시키시고 오래 저장하려면 수확후 바로 10~12도 정도
되는 곳에 저장하면 서서히 맛이 들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토질에 따른 야콘 특성 :
ㄱ.사토질(모래가50%정도) ㅡ 매가 곱게 잘 나오고 대형 과근이 형성 된다.
ㄴ.마사토ㅡ 매가 곱게 잘나오고 고품질의 과근이 형성 됩니다.
(한뼘 정도로 백화점 납품싸이즈 정도로 나온다. 참고로 사토질이나 마사토는 육질이 연합니다)
ㄷ.황토 ㅡ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탁월한 과근 형성. (황토에는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야콘이 생산 된다.)
※ 퇴비 :
1.계분이나 돈분 보다는 우분을 써주면 한결 고품질의 야콘 과근이 형성 되게 되며 작물의 생장력이 강해진다. 계분을 쓰게
되면 당도는 좋을 수 있지만 야콘에 검은 반점과 가스 발생이 생길 수 있어 장성이 떨어지며 갈라지는 과근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 만약 계분을 쓰실 경우에는 2년 정도 지난 완전 발효계분을 쓰고 시비량은 줄여 주는게 바람직 하다.
2.화학비료를 쓰게 되면 약간 쓴맛이 생기게 되고 당도가 떨어지며 저장성이 떨어지게 된다. 제초제나 다른 농약 등은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다.
※ 석회시용의 필요성 :
석회질 비료의 주성분은 Ca이며 때로는 Mg을 함유하기도 하는데 이의 사용은 영양분의 공급 측면보다 토양 산도를 조절하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석회효과는 이 외에도 토양의 중금속을 중화 또는 유효도를 감소시켜 그 해독을 경감시키고 한편으로는 치환성 Al 의 중화로 토양의 양이온 치환 용량이 그만큼 증가되기도 하며 토양 입자의 입단구조를 개선시킨다. 석회 소요량 측정에 의해서 나타난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는 2년 동안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석회의 사용은 가급적 정식 전 일찍 앞당겨 주는 것이 좋다. 가장 바람직한 석회 사용은 농한기의 적절한 시기에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표토면 만이 아니고 석회 사용 후 20cm를 기준하여 경운기나 트렉터로 로터리를 쳐서 충분히 토양과 혼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토양개량 방법이다. 사용량 10a(300평)당 200k이며 3년에 한번 씩 시용하며 가장 정확한 시용은 토양검정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붕소가 결핍되면 가로 갈라짐이 생기게 되며 세로 갈라짐도 오게 된다.
1)붕소는 미량 요소이기는 하지만 적정 함량의 범위에서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되면 예민하게 각종 생리 장애를
일으켜 이상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2)붕소는 원형질의 무기성분 함량에 영향을 주어 양이온의 흡수를 촉진하고 음이온 흡수를 억제해주며 야콘 잎의 광합성 산물인
당분이 뿌리로 전류(轉流)되는 것을 돕는다.
3)붕소는 뿌리와 새순의 생장점 형성 중 세포 분열기의 어린 과근에 필수적 이다.
※붕소는 광물질 양분원소 중 가장 가벼운 비금속 원소로 붕소의 유효도는 토양ph, 토성, 토질, 수분, 식물체 중의 칼슘 함량 등
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10a(300평)당 붕소 3kg을 3년 마다 토양에 시용한다. - 시비량은 토양 ph 또한 전년도 시비량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
다. 석회를 토양에 사용할 경우 반드시 붕소를 함께 공급할 필요가 있다. 서리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 새벽 1~2시쯤에 밭에
다 짚이나 박스 같은 것을 10m 간격으로 놓고 불을 피우면 서리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름에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면 물을 스프링 쿨러나 분사호스로 주거나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야콘이 말라죽는 이유와 대책>
1. 가뭄으로 인해 토양이 영구 위조점(식물이 물을 더이상 빨아먹을 수 없는 상태)을 지나서 식물이 물을 빨아먹을 수 없기 때문
에 시들시들 하다가 마름. 대책: 스프링클러 또는 분사호스를 설치하여 물을 주거나, 밭이 작으면 직접 물을 길러서 주면 된다.
2. 퇴비가 고루 섞이지 않아 퇴비(미발효 퇴비 ㅡ 특히 계분)가 뿌리에 닿아 뿌리 장애(뿌리 썪음병)가 왔을 때는 빠른 속도로
고사(말라죽음)함.
대책: ㄱ.현재 방법은 물 + 뉴후레쉬(해독제) + 천연 칼슘제 이렇게 희석하여 충분히 물을 준다.
ㄴ.다음 년도에는 반드시 퇴비 살포후 최소한 2~3회정도 로터리를 하여 고루 섞어주고 뭉친것이 없도록 한 후 정식한다.
3.비가 많이 와서 땅에 물이 고일경우 뿌리 썪음병이 올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잘 정리한다.
<황잎이 지는 이유와 대책>
1.가뭄으로 인해 수분이 고갈되어 토양에 있는 양분(거름성분)을 빨아올리지 못하기 때문.
대책: 충분히 물을 주어 토양에 있는 양분을 흡수 할 수 있게 해준다.
2.완전히 발효된 퇴비를 사용하지 않아 거름의 독성으로 인한 피해. 대책: 물 + 뉴후레쉬(해독제)를 뿌리에 충분히 관주하고 또
옆면 시비를 한다.
친환경 유기농업 연구소
친환경농업(http://cafe.daum.net/sosagriculture) 다음카페지기 유기농업기사협회장
'텃밭가꾸기 > (땅)콩·야콘·배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콩재배 및 효능 (0) | 2014.09.20 |
---|---|
[스크랩] 배추 파종에서 정식까지~~ (0) | 2011.09.19 |
콩 재배 (파종과 시비) (0) | 2011.04.02 |
곰보배추파종시기 와 효능 (0) | 2010.06.28 |
[스크랩] 야콘 먹는 방법 (0) | 201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