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더위에도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이뿐짓을 한다.
다만 물을 주는 나와 울 마눌 고생이지~~^^
수련이 풍성하게 자리를 잡았는데
꽃이 귀하다.
아주 귀하게 한송이씩~~
퇴출시키려 했던 철포나리
살아 남아 여름 꽃 귀한 시기에 나름 이뿐짓을 한다.
분재로 키우던 수형좋은 모과나무
화단작업 하면서 이사 시켰더니 작별을 고했다.
캐내기가 아쉬워 마삭줄을 올렸더니 죽어서도 이뿐짓을 한다.
그래도 모과나무는 아깝다.
선친이 오랫동안 키우다
시골에 집을 지었다 하니 보내주신 모과나무 분재인데~~~
덤으로 딸려온 앤데 이뿐짓을 한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미니백일홍이 맞나?
에키와 루두베키아~~~
피고지고 여른내내 꽃을 보여 준다.
이쁜 애들이
이쁜짓을 한다.~~~
물주랴~~~
잡초제거하랴~~~
울 마눌 고생한다.
혼자 하는건 아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