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한여름날씨와 같다.
아침일찍부터 전동전정가위 2대로 아내와 둘이서 뽕나무 가지를 자르기 시작.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전동가위 하나가 사용중에 캡이 부서져 버려
수동 전정가위로 계속 자르는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힌다. 전정가위 입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가지를 자르기가 쉽지 않다.
100% 균핵병에 걸려 오디따기를 포기하고 가지를 완전히 낮게 자르는데
그 많은 균핵병이 걸린 열매 중에서도 어쩌다 하나씩 까만 오디열매가 싱싱한 채로 보여 하나씩 따 먹으며 모조리 가지를 베기 시작.
날씨가 더워 오전 10시까지만 작업하고 오후 5시에 다시 시작하여 하루 온종일 전정을 했다.
이번에 가지를 자르면 새가지가 나와 서리가 오면 잎은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가 겨울을 지나며 그 가지 눈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
금년에는 가을부터 오디뽕가지 관리를 잘하여 통광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겠다.
출처 : 록이원(綠利園)
글쓴이 : 록이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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