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릉 통나무 주택 -실내 최종마무리작업

 

강릉현장 최종마무리가 이제 며칠 남지ㅡ않았습니다.

 

실내 최종 마무리ㅡ작업이 오늘과 내일 정도에 모두 끝나고 외부

작업 하루 정도 마무리 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겠습니다.

 

마루는 목요일로 예정입니다.

 

 

 

실내외에 조명이 많아  조도 확보는 충분한듯....

 

그러나 차후 실제 쓰이는 조명은 한정 되므로 지나치게 많은 조명을 다는것도

그리 바람직하진 않습니다. 있을 자리에 적당히 있어주면 그만입니다.

 

귀거리 한다고 코걸이까지 하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

 

 

 

거실 한쪽면 게르마늄 톤 해바라기 부조

 

이 해바라기 부조는 이제 거의 라온의 상징처럼 되어가네요^^

 

다른걸로 바꾸고 싶어도 실은 이게 제일 무난한 디자인에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게르마늄 스톤의 효과나 역할에 대해서는 생략합니다.

지난 현장들에서 설명을 수없이(?)드렸으므로...^^;

 

 

단순히 장식용으로 붙이지는 않습니다.

 

주방 식탁자리입니다.

 

당근 부조를 두개 타일집에서 가지고 왔는데

이를 붙이려다 그냥 꽃바구니 부조를 붙였습니다.

 

다음에 혹 이문세님 집을 짓게 된다면 반드시 당근 부조를 여러곳에

붙여드릴까 봅니다.^^;

 

 

 

안방 한쪽 벽면 취침등

 

 

 

거실 전면 중도리에 펜던트형 등을 두개를 달았는데 실제

밝기가 엄청납니다. 요즘은  램프의 성능이 날이 갈 수록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좌측은 벽난로 자리 우측은 티브이 등 장식장 자리 그리고 맨 우측은 이층 올라가는

계단자리입니다.

 

집이 좁아 빈공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야경.....

 

 

 

다용도실 입구

 

식탁 자리

 

 

 

안방 황토시공준비

 

황토벽돌은 이미 수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적절한 시공계획하에

시공함이 좋습니다.

 

황토주택으로 아예 처음부터 계획을 세웠다면 황토벽돌만으로 시공하는것도

고려해 볼만 하나 통나무집에서의 황토벽돌 시공은 꼼꼼한 계획하에 시공함이

좋습니다.

 

무조건 황토가 좋다고 황토로만 집을 지으려는 분들이 많은데

황토벽돌이 우리에게 주는 장점을 극대화 하되 너무 지나치면

차후 후회 할 일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위 그림상의 벽돌은 일반 목구조 벽체에 다시 내부에 4인치 황토 벽돌을

한장 더 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는 황토벽돌로만 시공했을때 문제점인 단열이나 황토와 통나무의 수축으로 인한

틈새 격리 현상등을 해결하고 외부 마감의 다양한 선택에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위 황토와 같은 순수 100% 천연 황토를 시공함이 필수입니다.

 

몰탈을 섞은 황토나 질 나쁜 황토는 시공으로 오히려 독이 되고 득될게 하나도 없다는 걸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방 같은 경우 내측 벽에 브릿지밑으로만 황토벽돌을 시공해도 충분히 탈취작용과

습도조절 작용등이 가능합니다.

 

황토의 원적외선 효과등은 구들방에 시공시 가능한것이고 벽에다 특별히

난방을 하지 않는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외벽이 아닌 방과 방사이 혹은 거실과 방 사이에는 황토벽돌로만 시공해도 무리는

없고 장점도 키울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목구조 마감후 시공한다면 더 좋겠습니다.

 

집의 방 하나 정도는 (어느정도 평수가 있다는 전제하에..) 목조주택이라도

내부 벽에 황토벽돌을 시공해 주는것도 하나의 권장할만한 건축아이템이라고

봅니다.

 

 

 

경남 고성에 자리한 한방 황토에서 공수해온 제품들입니다.

 

100% 천연 황토만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모든 현장에 애용합니다.^^;

 

 

 

안방은 애초 한지로만 마감 예정이였으나 다용도실과의 벽면이 넓어 일부 맥반석

파벽 시공하고 사진에 조예가 있으신 건축주분을 위해 액자식으로 빈공간을 남겨

두어 후에 작품 사진을 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빈 공간엔 지사 벽지로 마감 예정입니다.

 

 

 

 

루바가 향목루바라  붉은 색감이 강하고 ....그리고 너무 밋밋한 색상보다는

조금 색감이 있어 보여야 할것 같아서 오랜지 믹스로 파벽을 선택했습니다.

 

실제 보면  색감이 썩 매치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현관이 좁지만   들어오자 마자 아무것도 없으면 밋밋할것 같아 남은 게르마늄 민자

판재에 시다 몰딩을 돌리고  꽃 문양 액자를 붙여 두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강릉 현장은 내부 마무리가 거의 끝나고 모레쯤 마루를 깔고 라온 팀원

들은 철수 예정이고 머로는 금요일까지 하루 더 현장 살피고 철수 할 계획입니다.

 

현재 문경 작업장에 있습니다.

금일 ㅇㅇ 군 생태파크 담당자들과 미팅이 있습니다.

내일 강릉 현장 복귀 예정입니다.

 

오늘 상주 동관리 현장도 점검차 들러봐야겠습니다.

 

비가 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출처 : 라온통나무생태건축

글쓴이 : 머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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