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분야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과수에 투여되는 모든 기술을 100으로 봤을 때 전정의 비중이 70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전정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우리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전정에 대해서 너무도 소훌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정시 지켜야할 기본웜칙에 대해서 몇가지 서술 하고자 합니다
1. 도장지 제거입니다. : 도장지라함은 주지의 등부분에서 발생한 가지로 이것을 남겨두면 세력이 강해져서 주지의 신장을 저해하고 수형의 균형이 깨트려 집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2. 경쟁지 제거입니다. : 경쟁지는 세력이 비슷한 가지를 말합니다. 전년도에 자란 가지를 절단하면 그 부분에서 세력이 강한 가지가 3~4개 가 나옵니다. 이 경우에 계속해서 키울 가지는 1/5~1/3을 절단하고 다른 가지는 제거하거나 아니면 끝부분만 약간 절단하면 세력이 약화되고 단과지가 형성됩니다.
3. 가지간 세력차를 두어야 됩니다. : 가지는 주간. 주지. 부주지. 측지로 구분 되는데 주간은 주지보다, 주지는 부주지보다 강한 세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주지에 부주지를 배치할 떼는 7:3 정도로서 즉 주지의 세력에 비하여 부주지의 세력이 절반 이하의 약한 가지를 두어야 합니다.세력이 비슷한 가지를 배치할 경우 부주지가 주지보다 세력이 강해져서 수형이 흐트러집니다.
4. 가지의 세력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 가지의 세력은 전정을 강하게 하면 할수록 강해지고 약하게 하면 약해집니다. 그리고 가지의 분지각도에 따라서 세력이 달라집니다. 즉 분지각도가 넓으면(가지가 수평에 가까우면) 세력은 약화되고 좁으면(수직에 가까우면 ) 세력이 강해집니다.
5. 주지간 세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 주지를 3개 확보하였으면 그 3가지가 비슷한 세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4번의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5. 수형구성은 전정과 유인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일본의 경우는 각 주지에다 장대를 대어 주지를 곡게 신장시키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정으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적인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정과 유인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주지의 경우는 햇빛이 잘 투과되도록 유인하는 것이 수량증대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상 중요한 것 몇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전정을 할려고 하는 회원님은 참고하시고 전정을 완료한 회원님은 자신이 전정한 나무를 보고 점검하시기 바라며 추천할 만한 자료는 표준영농교본 113호 자두. 매실 입니다. 매실을 재배하거나 재배를 원하시는 회원님들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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