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 전원생활/애견상식

강아지 털이 빠지는 이유

아로마(사곡) 2016. 6. 28. 03:54

1. 계절적인 영향에 의한 경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그리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봄과 가을철에 4-6주에 걸쳐 털갈이를 합니다.
새로운 털은 약 3-4 개월 정도 자란답니다. 강아지가 털갈이를 하면 매일 털을 손질해야 합니다. 비듬을 제거하고, 심한 경우 목욕도 시켜야 한답니다.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여름 털이 일부 빠지면서 속털이 왕성하며 속털이 풍성하게 됩니다. 자연의 섭리이기도 하지만 법칙이기도 합니다.

2. 강아지을 낳고 난 다음 몽땅 털이 빠집니다.
강아지을 임신한 경우에 먼저 배에 있는 털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특히, 젖꼭지 부근의 털은 전부 빠지는 것이며 산고의 고통이 끝난다음 2개월 전후로 속털은 전부 빠진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3. 피부병의 발병에 의한 경우.
여러 가지의 피부병에 의하여 옴이나 곰팡이성 피부병은 발생한 곳의 털이 빠지면서 울긋불긋 좁쌀같은 피부가 보입니다.
더러는 깨알같이 검은 피부도 보이면서 속털이 빠짐니다.

4. 호르몬의 부작용에 의한 경우.
피부가 검은빛을 보이면서 대부분 꼬리부분과 엉덩이 쪽에서부터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귀 등의 뒤쪽에서도 발생하면서 털이 빠집니다. 강아지의 체내에 호르몬의 언발란스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며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깜둥이 피부처럼 매끄럽게 보이며 모근이 나오는 구멍마저 막혀 새로운 털이 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5. 갑자기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킨 경우.
강아지의 피부는 아주 연한 피부이기 때문에 샴푸도 인체용을 쓰지 않고 애견용 샴푸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킨다면 아주 약하게 화상을 입게 될 것이며 이 경우 강아지의 속털이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반듯이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 주세요.

6.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는 경우.
예를들어 포메라니언은 원래가 실외견으로써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흙을 파고 들어가 배를 깔고 더위를 식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목욕을 시킨다면 속털이 어느새 없어지고 장모인 겉털은 요키나, 마르치스처럼 잔등이에서 흘러 누워버리는 털이 됩니다. 저희의 경험으로는 2 개월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7. 집안의 실내 온도가 높은 경우.
집안의 실내온도가 높다면 계절의 변화를 모르고 적절한 시기에 털갈이를 계절에 따라 하지 못하고, 실내 기온이 올라가면 털갈이를 아무 때나 수시로 하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시원한 베란다가 좋으며, 단독주택인 경우 바닥을 나무 위에 방석하나를 깔아주고 반듯이 겨울에는 찬 바람을 막을 곳이면 좋습니다.)

8. 비듬이 심한 경우.
비듬이 심하면 부분적으로 속털부터 빠지기 시작하며 피부병이 쉽게 옵니다.
특히, 곰팡이성 피부병이 왕성하게 됩니다.
곰팡이성 피부병에는 벤젤 벤조이트 비듬약 → 인체용 니조랄과 셀손(일반 약국에서 판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9. 이미 빠진 털이 몸에 뭉쳐 있는 경우.
모든 동물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기 마련입니다.
많은 털을 가진 동물은 많은 만큼 털이 빠질 것이고 털이 적은 동물은 적은 만큼 털이 빠지는 것입니다.
몸의 털이 빠져 뭉쳐 있다면 공기의 소통이 되지 않으므로 비듬이나 피부병이 오기 쉽습니다. 이미 빠진 털은 그때그때 빗질하여 빼주어 털속에 공기가 원활이 소통 해야하며 햇빗을 쬐여 주므로서 바타민 D가 생산되여 아름답고 건강한 윤기 있는 털을 가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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