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충해·퇴비/예방 및 약재추천

[스크랩] *** 농약혼용 여부***

아로마(사곡) 2016. 6. 19. 09:42

☞ 약제의 선택 및 사용법

방제약에는 살균제와 살충제가 있는데, 살균제는 병의 치료에도 효과가 높으나 예방과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사용한다.

살균제는 병의 방제효과에 따라 보호살균제와 직접살균제로 나눈다. 보호살균제는 식물체에 살포했을 떼 그 표면에 엷은 피막을 형성하여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균, 포자의 발아를 저지하거나 멸균시켜 침해를 예방한다. 따라서 부착성이 강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 볼드액, 캡톤(오소사이드)등이 있다. 직법살균제는 병균, 균사, 포자등에 직접 접촉해서 살멸시키는 것으로 살균력이 강하고 침투성이 큰 수은제나 PCP등이 있다. 요즈음에는 마이신류의 항생물질 또는 합성약품(벤레이트, 톱신)이 발달되어 보호 및 직접살균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적용범위가 넓다.

● 다이젠M45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화제로 1000-2000배로 희석해 사용하고 알칼리성 약제와 혼용을 피하며 살포후 하얀 분말이 잎표면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관수후 30분정도 지나 살포한다.

● 벤레이트
백색의 수화제로 화초류의 줄기나 잎의 병해방제외에 종자소독, 토양병해등 광범위하게 쓰이며 예방효과 및 치료효과가 좋으며 침투성도 있다. 흑점병과 연부병에방에 유효하며 2000~3000배로 희석하여 쓴다. 시중에는 현재 판매가 중단되어 있고 대신 같은 효과를 가지는 베노밀을 판매하고 있다.

● 톱신M
독성이 낮은 살균제로서 예방효과가 높고 잔효성도 좋다.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엽고병등에 사용하며 계속 사용시 면역이 생기므로 다이젠등과 번갈아 가며 사용하며 1000-2000배 희석해 사용한다.

● 다코닐
원예식물의 각종 병해에 사용하는 수화제로 보호작용이 강하고 잔효성도 있다. 약한 알칼리제와는 혼용이 가능하지만 석회유황합제와의 혼용은 안된다. 1000~1500배 희석해 사용한다.

● 스트렙토마이신
항생물질로 연부병, 새싹밑빠지기등에 효과적이나 탄저병같은 균류에 의한 병에는 듣지 않는다. 1000~2000배로 희석해서 살포하고 고온에서 고농도로 살포하면 황변현상이 일어나므로 과용은 피한다. 바이브라마이신도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

● 스프라사이드
흡즙성 해충(깍지벌레(개각충), 진딧물) 및 기타 해충에 사용하며, 벌레에 몸에 살포하면 거의 구제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고독성 유기인제 살충제이므로 특히 취급에 유의하고 석회유황합제와 같은 알칼리성 약제와의 혼용을 피한다. 1000~2000배 희석하여 흐르지 않도록 살포한다.

● 스미치온
파라치온을 개량한 독성이 낮은 유기인 살충제로 1000~2000배 희석하여 살포한다. 강알칼리제와의 혼용을 피하고, 톱신, 다이젠등의 살균제와 혼용할때 즉시 사용한다.

● 석회유황합제
살균.살충 양용제로서 가장 오래된 것인데 응애류, 깍지벌레방제에 주로 쓰인다.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유기인제나 산성비료와의 혼용은 부적당하다. 1000~1500배 희석살포한다.

● 마라손유제
유충, 응애, 깍지벌레등에 사용하고 벌레에 직접 살포하면 효과 크다. 1000~1500배 희석살포하며 저항성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 장기사용은 피한다.

용도에 따라

살충제 : 스프라사이드(깍지, 진딧물) 스미치온(깍지, 진딧물) 스미치온(깍지, 진딧물, 삽주 벌레) 트리치온(응애류) 다이메크돈(진딧물) 나메톡스(달팽이류) 메타시톡스(진딧물) DDCP(개미) 등(괄호 안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병)

 

☞ 농약의 혼용

2가지 이상의 농약을 혼용한다는 것은 노력의 절감에도 큰 뜻이 있지만 살충과 살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든지, 또는 2가지 약제의 상승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 혼용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합리한 약제의 혼용은 오히려 약해를 일으키고 약효를 감소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항상 약제의 성질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혼용할 때는 혼용가부표를 참작해야 하고 새로운 농약은 반드시 시험을 거쳐야 하며, 의문이 날 때에는 지도기관의 지도를 받은후 사용해야 한다.
알카리성약재(석회유황합제, 석회 보르도액)는 유기인제, 카바메이트계 및 유기염소제 농약을 분해시켜 살충력을 감소시키므로 가급적 피해야한다.
석회유화합제, 석회보르도액 등과 같이 석회가 들어 있는 약제는 기계유 유제나 유기유황제와 혼용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약해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절대로 혼용해서는 안된다.
혼용할 때 혼용순서를 달리하면 침전물이 생기고 약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순서나 농도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농약을 혼용하여 조제한 살포액은 오래 두지 말고 당일에 살포하도록 한다.

출처 : 청매실 흙놀이터
글쓴이 : 개미농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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