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 전원생활/사곡건축 및 관리

여수 통나무집 마감 완료 (내부)|

아로마(사곡) 2014. 3. 5. 04:17

여수 소라 포스트앤빔 스타일 통나무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마감 기간만 공수 56일 입니다. 저의 모든 경혐과 영량을 총 동원하고 또한 새로운 방식의 마감 스타일도 추구한 저의 역작입니다.

늘 그렀듯이 새로 시공하는 집이 그전의 그것들 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이번의 현장은 그 폭이 큽니다.

집의 완성도와 생각했던 스타일만을 보고 달리다 보니 다른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생겼습니다만 이 집을 둘러보며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

혹, 이집을 보시고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저의 무성의나 무신경이 아닌 무지나 무능이라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층 화장실 천장 마감중입니다.

화장실 천장을 원목 루버로 할때에는 오일스테인을 충분히 발라주어야합니다. 총 4회에 걸처 단계적으로 꼼꼼히 확실히 발라주었습니다. 혹자는 욕실 천장을 원목으로 하는것에 대해 우려하시곤 하는데. 습기에 강한 루버에 오일스테인을 확실이 발라주면 저의 경험상 전혀 무리없습니다.

 

이층에는 마루가 시공된후 통나무 침대 골조를 올려 조립했습니다.

실상 무거운 통나무를 들어서 계단으로 올리기는 쉽지않습니다. 근데 해놓으면 모두들 좋아하십니다.

 

그럼 현관에서부터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현관입니다. 우측으로 신발장이 놓일 예정입니다.

중문은 삼중연동도어로 프레임은 창과 색을 맞추었고 강화유리 사이에 검정색 단조 장식이 있습니다. 영림도어

 

 현관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전면에 계단이 위치합니다.

좌측으로 거실, 우측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어 안방, 주방, 다용도실이 이어집니다.

 

 계단 우측으로 화장실과 안방 문이 보입니다.

 

 화장실입니다.

샤워공간과 변기 부분을 일자형 샤워 부스로 가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샤워 공간만을 (ㄱ)자로 부스를 만들려 했는데 아무레도 공간이 좁아 의견을 모아 일자형으로 바꾸었습니다. 하고보니 그도 나름 괞찮아 보입니다.

 

 안방입니다. 벽체 하방은 일산 희노끼루버로 상방은 합지 도배로 마감했습니다.

 

 천정은 스프러스 루버 마감이며 전면 도배한 면은 붙박이장이 위치할 공간입니다.

 

 안방 옆이 주방입니다.

싱크대가 없어 다소 설렁합니다. 주방 좌측에는 삼중도어로 열리는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실상 이집에서 가장 멋진 공간이 주방입니다.

구경온 모든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저 또한 주방 공간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주방 상부 좌,우측은 문을 달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돌아나와 거실입니다. 거실 메인창입니다.

제가 시공해본 가장 큰 창입니다. 모든 창은 LG하우시스 시스템창입니다.

 

 메인창 위로 천창이 두개 설치되어있습니다.

북향집으로 다소 채광이 부족할까 설치했습니다만, 미적 효과도 무시 못합니다.

 

 거실 메인창 맞은편에도 제법 큰 창이 또 있습니다. 이쪽이 남향입니다.

창 좌측으로 벽난로가 설치되었고 벽난로 뒷편은 흑색 슬레이트 석재로 마감했습니다.

 

 거실 전경 모습입니다.

좌측으론 에어콘이 가운데론 쇼파가 위치할 예정입니다.

 

 거실등입니다.

통나무집엔 메탈소재가 잘 어울립니다.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 입니다.

 

 

 거실 서쪽, 이층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몇가지 루버를 부분별로 시공하여 식상한 맛을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마감없이 통나무 트러스 골조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일,이층의 소통(?) 공간입니다.

 

 거실 아트월 공간입니다.

거금을 들였습니다. 그에 합당한 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좌,우측은 "꿈과 희망"님이 직접 선택하신 겨자색 실크 도배로 마감했습니다. 탁월한 선택 !

 

 계단을 통해 이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입니다.

집 평수가 조금만 크면 보다 편안한 계단이 되었겠지만...... 최선입니다.

 

 이층 거실입니다. 여기에 책장과 책상을 놓아 거실로 사용하실 계획이십니다.

 

이층 미니 화장실입니다.

변기와 작은 세면대가 있는 건식 타입의 화장실입니다. 바닦은 카페트를 깔 예정입니다.

 

이층 화장실 앞에 있는 미서기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층방 통나무 침대 보습입니다.

프레임 위로 원목 판재를 깔아 메트리스 없이 그대로 자도 될 정도입니다.

 

 이층방 모습입니다.

이층방 내부도 하방과 상방의 루버를 달리하여 지루함과 목재 피로도를 줄이려 했습니다.

 

 이층 창과 등을 보여드리려했는데 침대만 앵글에 꽉 차네요.

 

 

이번 사진들은 카메라의 한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DRLR카메라에 초광각 렌즈로 무장하여 보다 좋은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