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및 나무(관리)/정원관리

생울타리 조성방법

아로마(사곡) 2012. 12. 26. 23:51

생울타리용으로 광나무 사철나무 홍가시 레드로빈 화살나무 호랑가시나무
피라칸사스 꽝꽝나무 측백나무
등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많지만
요즘은 홍가시나 레드로빈 을 많이 심는데 기후에 잘 맞는 나무로 선택하심이 좋을 듯...

 

저는 전면 50M 울타리에 화살나무 심었습니다.
50cm 간격으로 100주를 한 주당 1000원씩 10만원치 구매하여 심었음

화살나무 심어서 동네 사람들 한테 칭찬 받았네요...봄에 새순 뜯어 나물해 먹으면 엄청 좋다고...

잘자라고, 봄에는 나물로, 가을에는 빨간 단풍과 열매가 무척 보기 좋답니다.

4-5년만 기다리면 꽉 쩔어서 잘 어우러질 것 같습니다.

생울타리 조성방법

점차 주택의 양적인 팽창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달라지면서 주택의 기능이나 보편성보다 다양성과 쾌적성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적 조건을 이용해 환경의 쾌적함을 살리는가 하면, 인간과 인간의 접촉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구현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로 생울타리 조성은 한정된 주거공간 내에서 외부공간과의 연속성을 부여하고, 거주환경에 대한의 자연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큽니다.

 생울타리의 일반적인 특징 
우리 선조들은 흙이나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기도 하고 집 주위에 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생울타리의 수목은 살아있기 때문에 날마다 또한 계절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변화하여 가변적이고 역동적인 밀도와 특성을 가집니다. 주택의 생울타리 역시 이러한 수목의 기본적 시각적 특징인 수목의 밀도, 높이, 질감, 폭 등의 요소와 가변적 요소인 식재 간격 등에 의해서 다르게 선호됩니다.

생울타리의 선호는 주 출입구인 대문의 위치, 주택지내 도로의 폭이나 주택의 부지면적, 층수, 가로의 위계구성과 성격의 불명확, 가로에서 대지로의 북향기피현상 등 주거단지 공간구조의 물리적인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농촌주택 울타리 조성
 
> 유의사항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울타리 조성을 위해서는 그 지역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한 생울타리를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가 및 마을의 경관을 향상시키고 주택 내에서도 옥외경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차경수법을 도입하고 시공방법, 내구성, 경제성을 고려해 주 건물과 주변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재료를 택해야 합니다. 외부경관을 차경할 수 있는 곳은 투시형이나 반투시형의 울타리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 울타리 조성지침

 

 
- 울타리 수종
울타리 수종은 상록·낙엽관목과 지하고가 낮은 교목, 향토수종, 기존에 식재된 수종을 이용하는데 수목선정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지하고가 낮고 지엽이 치밀할 것
② 맹아력이 강해 전정에 잘 견딜 것
③ 아랫가지가 말라죽지 않을 것
④ 번식력과 이식력이 강할 것
⑤ 차폐효과가 있으며 병해충에 적응성이 강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할 것
⑥ 기온·토성·수분·기상환경에 적응성이 강할 것
 
- 울타리 구조
수목의 성상, 생육특성을 고려해 부재료로 펜스, 벽돌, 돌담 등을 이용하기도 하며 주택후면에 옹벽이 있는 경우 또는 울타리 조성위치에 부속사 등 기존 건축물이 있는 경우 그대로 유지하고 이외 공간을 계획합니다.

▪ 울타리의 높이
높이는 건물의 용도와 공간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배경효과나 폐쇄성의 정도 및 둘러싸는 힘에 영향을 주며, 이런 공간의 폐쇄성은 인간의 눈높이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30㎝ 정도 높이의 담은 겨우 영역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며 폐쇄성은 가지지 않습니다. 60㎝일 때나 90㎝정도의 높이일 때도 시각적으로 공간의 연속성이 있어 폐쇄성을 가지지 않습니다.
담의 높이가 120㎝정도가 되면 몸을 거의 보이지 않게 가려 안도감이 생김과 동시에 공간구분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지지만 시각적으로는 충분한 연속성이 있습니다. 150㎝정도의 높이가 되면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머리 이외의 몸이 모두 가려져 폐쇄성이 생깁니다.
180㎝이상의 높이가 되면 사람이 보이지 않으므로 강한 폐쇄성이 생기며 폐쇄성은 사람의 키보다 높은 담에 의해 바닥면의 연속성을 단절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 울타리의 폭
울타리의 폭은 울타리의 높이나 밀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택지에 조성되어진 생울타리의 폭은 거주자나 통과하는 교통에 대해 프라이버시의 확보 측면에서 시야와 소음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합니다.
마당의 크기에 따라 생울타리의 높이나 밀폐와 마찬가지로 폭의 선호도 또한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철나무, 쥐똥나무, 향나무 등은 70㎝ 내외로 많이 조성하고 있습니다.

- 대문 
울타리와 연속선상에 위치하는 대문은 울타리의 기능처럼 대지경계, 방어보호, 장식적, 물리적인 기능과 그 외에 출입의 기능을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철재대문이 설치 이용되고 있으며 없는 경우도 있어 울타리만큼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대문의 높이는 보통 울타리 높이와 같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깥출입과의 동선을 고려하여 편리하게 출입하기 위함이거나 풍수지리설에 의해서 설치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문의 위치는 외부공간과의 진입동선을 고려하고 울타리와 어울리는 대문구조와 형태를 선정합니다. 부수적으로 대문에 아치형 구조로 덩굴성 화목을 식재하거나 본채와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대문지붕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 수목의 생육과 환경
 
- 광선 
광선은 태양에서 오는 복사를 말하며, 나무생육의 근원이 됩니다. 일광이 지면에 직접 쬐면 토지가 건조하게 되어 생산력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산의 북쪽면이 남쪽면에 비하여 더 좋은 나무의 생육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조의 해가 없는한 일광의 양은 많을수록 나무의 생육에 이롭습니다. 하루 동안의 일조 시간의 장단이 나무의 생육과 생리에 크게 관계됩니다.
           
- 온도
 
온도는 수종의 분포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되며, 각 수종은 온도가 최적인 장소에서 활발한 생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육지 이외의 기후에서도 순화되어 기후품종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수목의 생육에 필요한 최적온도는 수종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동일수종에 있어서도 잎, 뿌리 등의 식품의 부위에 따라 발아, 생장, 개화, 결실 등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개화결실에는 더욱 높은 온도가 필요합니다.
식재수종을 선정하는데는 내한성이 중요한 요건이 됩니다. 수목의 내한성은 수종에 따라 다를뿐 아니라 같은 종류 및 품종간에도 차이를 나타냅니다.

 
- 습도 

습도는 바람과 함께 증산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수종에 따라서는 관계습도가 높은 곳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는 것도 있고 이와 대조적인 것도 있습니다. 관계습도는 삽목·접목·개화·결실 등에 큰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습도는 강수량 즉 수분 공급량과 증발량에 관련되고 강수량이 적고 온도가 낮아서 증발이 심하지 않으면 습도는 비교적 높아집니다.

- 바람
 
건조한 땅에 바람이 불면 침식이 일어나고 증발과 증산을 촉진시킵니다. 또 바람은 나무에 동요를 주어 해를 주며 성장을 나쁘게 하는데, 특히 수고 생장이 잘 안됩니다. 낙엽송의 경우에는 줄기의 단면이 타원형으로 됩니다.

> 정지 및 전정 관리
 
- 용어 해설
▪ 정자(整姿, trimming):미관상의 요구로서 나무 전체의 모양을 일정한 양식에 따라 전정하여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정지(整枝, training):가지를 잘라 모양을 가지런하게 하는 것, 주로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말로서 이것은 해마다 과실이 잘 맺게 하기 위하여 하는 수법입니다.
▪ 전정(剪定, pruning):과수의 경우와 같이 본래 생리적으로 나무를 자르는 것, 가지 또는 줄기의 일부를  잘라서 하중을 가볍게 하고 세력의 회복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식되어져 온 용어입니다.
 
-  관리

일반적으로 수목은 잎이 낡아지면 생리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례로 낡은 잎을 떨어뜨려 새로운 눈이 형성되기 어려운 아래 가지는 점차 말라 죽어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윗부분을 자주 다듬어 위로의 생장을 억제함으로써 아래 가지의 생장을 촉진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꽃나무류는 울타리를 조성할 때 다듬지 말고 자연 그대로의 생김새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꽃을 많이 피게 하는 요결이며 꼭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꽃이 끝난 직후에 다듬도록 해야 합니다.
울타리는 일반적으로 해마다 두 번, 6월 및 10월에 다듬어 주어야만 생김새가 아름답고 아래 가지가 말라 죽지 않습니다. 삼나무나 탱자나무는 다듬는 작업을 게을리 할 때에는 밑가지가 말라 떨어지기 쉬우므로 자주 손질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전정 작업의 도구
▪ 전정가위:본래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조경수목이나 분재를 전정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 적심(摘心)가위 또는 순치기 가위:주로 연하고 부드러운 가지나 끝순 또는 햇순, 수관 내부의 가늘고 약한 가지를 자를 때와 꽃꽂이할 때 절화용 가위로 사용합니다.
▪ 적과(摘果)가위 또는 적화(摘花)가위:꽃눈이나 열매를 솎을 때 또는 과일의 수확에 주로 사용되며,  오이와 같은 채소작물의 적심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 산울타리용 전정가위:주로 쥐똥나무, 사철나무, 회양목, 향나무 등의 생울타리의 가지나 잎을 빨리 다듬기 위해 만들어진 전정가위입니다.
▪ 산울타리용 전동식 전정기:생울타리를 보다 더 빨리 능률적으로 전정하기 위해 휘발유를 이용하는 전동식 전정기와 전기를 이용한 전기식 전정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