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및 나무(관리)/정원관리

[스크랩] 잔디밭 관리..

아로마(사곡) 2010. 2. 5. 22:36

1 잡초제로

 

잔디밭을 논하면

언제나 잡초가 골치라 한다...

 

하지만 잡초가 가장적게 하는 방법은

심을때 준비사항이다...

 

잔디는 씨앗으로

           롤잔디로

           평떼로

           줄심기로

           줄기심기로

           자른줄기 뿌림심기 등으로 잔디밭을 시작한다..

 

어떤방법이든

잡초가 제일 문제가 되는건 기존 토양에 잠복한

잡초씨앗들이 발아해 올라오는 것이다...

 

씨앗에 썩여오거나...뗏장에 옮아오는 잡초는

그리많치 않다...

 

땅속에 있는 모는 씨앗들은

습도와 기온 적절하면 발아하여 싹을 티우고 생존경쟁을 시작한다.

 

땅속 깊이 있는 것은 외부환경에 의해 땅 표면과의 거리가 짧아지면

지온을 받게되고 습도가 적절하면 발아한다..

 

밭이든 어디든 잡초를 한두해의 노력으로 완전히 제거치 못함은

씨앗이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 땅속에 저장된

잡초씨앗들이 계속 발아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질을 역 이용하면 의외로 잡초문제를

쉽게 해결할수 있다...

 

잡초가 거의없는 잔디밭을 원하면

 

심을때

모래를 5~10cm 정도 먼저 도포를 하고 그위에 잔디밭을 조성하라

씨앗을 뿌리든...심든...

그러면 기존 토양의 잡초 씨앗은 표층두께가 유지되는한 발아하지 않는다..

 

강에서 건축용으로 채취한 모래는 잡초씨앗을 머금지 않는다..

씨앗은 물에뜨고 모래는 가라않는다...

 거짓말 같으면 모래를 사다가 마당가에 일년쯤 뒤보라..

그위에 바람에 날려온 씨앗이 아니라면 잡초는 없다...

 

모래는

잔디생육에 가장좋은 토양이다..

지하포복경으로번식하든 지상 포복경으로 번식하든

모래보다 잔디생육에 좋은것은 없다.

 

모래를 쌍아놓은 것을 손으로 쓱 글어보라..

바짝 마른날에도 2cm이내에서 수분을 느낄것이다..

공극율이 좋아 수분을 빨아올리고 유지하는 힘도 최고이다..

비가와도 잔디밭이 질퍽이는 경우가 없다..

물빠짐도 좋다..

많이 밟아도 딱딱히 굳지 않아 토양 통기성도 좋기에

그만큼 잔디생육도 상대적으로 다른흙에 비해 좋다..

하니 기존 잔디밭의 뗏밥을 줄때도 반드시 모래를 선택하라..

 

어떤모래?

세사일수록 영양도가 높지만...

건축자재상에서 파는 체로 치지않은 모래도 괜찮다..

20톤 운반비 제외시 채취현장은 7만원쯤 하더군요..

유통과정후 1톤 쉐렉스? 담프 한차(3톤정도?)  배달 도착이 3만원? 정도 하더군요..

 

우기의 경사면 모래유실이 발생될수도 있지만

씨앗의 경우 그늘막을 덮으면 되고

줄때는 좀 자라면 때줄기가 모래를 잡아주고..

평/롤은 큰 걱정없이..

씨앗발아도 모래에서의 발아율이 휠씬 좋습니다..

 

화단의 흙은?

당연히 모래가 최고이다...

일반 작물생장에 모래만큼 식물를 잘자라게 하는  흙은 구하기 힘든다.

과일도 강변 모래흙에서 키운것이 저장도 오래되고/크고/당도도 높다.

과일농사를 잘 짓고 싶다면 강변땅을 구하는게 최선이다.

분을 떠서 팔아야 하는 나무외엔 모든나무도 모래땅에서 가장 잘 자란다..

모래에서 자란 잡초는 뽑기도 쉽다...끝

 

참..모래의 잡초씨앗 증명용...지난봄 모래를 쓰고 남은것 모아두었는데..

여태 잡초가 없지요

 

 

얼마전 대구 가창의 지인 전원주택을 다녀온 일이 있다.

1500평 대지에 잔디밭만 200평쯤 되는것 같다.

하시는 말씀.

일주일 마다 잔디 깍아도 생각만큼 모양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특히 정원석 주변깍기가 여간 고충스럽지 않다는...

품종은 한국 들잔디로...깍아도 모양이 썩 좋다는 느낌이 없었다. 

 

아마도 우리회원님들 중에도

욕심내어 잔디밭을 넓히곤 잔디깍기에 애로를 느끼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결론을 말씀올리면

쉽게 잔디품종을 선택하신 댓가로

즐겨야 할 전원생활이 등 떼밀린 억지 춘양이 되시는건 아닌지..

가끔씩 깍는 잔디깍이는 전원생활의 낭만이요..

즐거움의 상징이겠지만...

 

품종선택을 잘하면

일년에 한두번...아니면 한번도 하지 않아도

정말 아름다운 잔디를 즐길수 있다..

 

우리나라 정원의 대부분은 한국 들잔디로 채워져 있다. 

한국 들잔디는

높이 성장이 빨라 깍기를 자주해줘야 하며

옆면이 넓고 거칠어 촉감이 나쁘고

마모후 회복력이 약해 잔디밭 이용이 조심스럽고

내음성이 약해 정원의 필수일 나무그늘이 문제가 되고

내습성도 약하다

또한 깍은후 모양도 썩 좋은편이 아니다.

한마디로 정원에 어울리는 품종이라 하기 힘든다..

단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품종일뿐..

발아율이 낮아 뗏장으로 조성시 비용도 만만챦다.

 

하여 감히 제안하면

정원이 대전 이남이라면

비로도 계열 잔디를 추천하고 싶다..

 

비로도 잔디는

질감이 그야말로 벨벗처럼 부드럽다..

세엽이고 조밀하며 키가 작아 잔디깍이도 필요없다.

 

단점은 번식이 씨앗으로 힘들고(씨앗이 잘 열리지 않음)

떳장번식만 가능한데..

잔디업자들이 정원의 주요수요처인 경기지방의 내한성 문제로

요즘은 거의 생산을 않는다 한다..

 

제주 공항에서 시내방향의 가로수 아래에 심어놓은것을 몇년전에 본적이 있다..

일본엔 꽤 많다..

영천 산골에 생육이 가능한걸 보니 대전까지는 가능할것 같다..

노력하여 어디서 떳장을 조금 구하여 노지에서 번식한후 이식하면

분명 집의 품격이 달라질 것이다..

 

아래 붙임글에 의하면

유사변종도 많이 개발되어 있는것 같다.

요즘은 해외싸이트 이용도 쉬우니 단번에 잔디밭 조성을 처리하고자 하면

에메날드란 품종을 파고들면 씨앗입수도 가능할 것이다..

 

대전 이북은

감히 베스트란 품종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한국들잔디 보다

질감도 뛰어나고

비료만 않는다면 1년에 한두번 애초로도 충분하다..

병도 없고 색상도 휠 푸르다.

씨앗으로 구입이 가능하니(해외 싸이트)

뿌리면 3개월쯤 후면 완전 피복된다.

씨앗이 작아 1L정도 구입하여 모래와 썩어 뿌리면

100평정도는 가능하다..

내답성/내음성/내서성/회복력 또한 들잔디 보다 우수하다..

 

품종선택의 조금의 수고가 전원생활의 기쁨이 될수 있다.

 

참고로 건희란 품종은

들잔디를 세엽성으로 교잡한 품종인것 같다..

하여 기타의 성질들은 들잔디와 유사한것 같아 추천을 보류한다.. 

 

 

잔디의 종류


한국잔디
난지형(暖地型) 잔디로 그늘에서 자랄 수 없으며 내한성이 서양잔디에 비하여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지상부가 마른다. 그러나 내답성(耐踏性), 내공해성(耐公害性), 내건습성(耐乾濕性)은 서양잔디보다 강한 편이다. 완전 포복형(匍蔔型)이며 지하경으로 번식하고 높이 자라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5~9월에 푸른 기간을 유지한다. 10~4월의 휴면기간에도 잔디로 사용할 수 있다. 완전포복형으로 땅속줄기가 왕성하게 벋어 옆으로 기는 성질이 강하므로 깎아주지 않아도 15cm 이하가 유지된다. 보리밟기에 강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환경오염에 강하다.

들잔디 (Zoisia japonica STEUD) top
영명으로 Korean lawn grass 또는 Japanese lawn grass라고 하며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잔디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잔디는 거의 전부가 여기에 속한다. 잎의 폭이 4~7㎜로서 넓은 편이고 초장은 10~20㎝까지 자라며, 잎의 길이는 15㎝ 내외이다. 이 잔디는 잔디 중에서 생활력이 가장 강하고 토양응집능력과 내답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습지와 음지를 제외하고는 어느 토지에서도 잘 생육한다. 공원, 경기장, 법면녹화 등에 가장 적합한 잔디이다. 금잔디에 비하여 엽폭이 넓으므로 비교적 잔디밭이 조잡한 느낌을 주기는 하나 금잔디에 비하여 내한성과 내건성이 비교적 강하다.

금잔디 (Zoisia matrella MERR) top
들잔디와 비로도잔디의 중간형이며 영명으로 Manila grass라고 부른다. 내한성이 들잔디보다 약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잔디로 일본에서는 중(中)잔디, 고려(高麗)잔디라고 부르고 있다. 엽폭은 1~4㎜, 초장은 4~12㎝ 되는 매우 고은 잔디로 정원, 경기장, 공원용으로 적합하다. 들잔디보다 엽경이 가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근계가 치밀하고 두껍다. 색은 담녹색으로 대단히 아름다우며 들잔디 다음으로 강건한 최양질의 잔디로 일반 가정에서 대단히 좋아하는 잔디이다.

비로드잔디 (Zoisia tenuifolia WILL. et TRIN.) top
영명으로 Korean velvet grass 또는 Mascarene grass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잔디로 잎의 폭이 1.2㎜ 이하이고 길이가 2㎝ 내외이며 초장이 겨우 3㎝ 정도 되는 아주 고운 잔디이다. 한국 잔디의 분류에 관하여는 국내에서나 일본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다. 들잔디와 비로드잔디는 명확히 구분되나 금잔디는 그 한계가 불분명하여 혼란이 있으나 금잔디를 더 이상 분류한다는 것도 매우 어려운 것이므로 한국잔디를 들잔디, 금잔디, 비로드잔디의 3군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

갯잔디 (Zoisia sinica HANCE top
경기도 서해안에 자생하는 잔디로 잎은 폭이 2~3㎜이고, 길이가 3~7㎝, 초장이 10~25㎝나 되며 고운 잔디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줄기가 상부로 서는 성질이 있어서 잔디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에메랄드잔디 (Emerald Zoisia grass) top
미국 농무성에서 1905년 우리나라로부터 Z. japonica 및 Z. tenuifolia의 종자를 수입하여 종간 교잡시킨 결과 개발된 잡종 제 1대(F1 잡종)로 그 품질이 좋아 1954년부터 Emerald라는 품종명으로 배포되기 시작하였다. 비로드잔디와 같은 성상이나 내한성이 강하여 경기도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정원, 공원용으로 권장할 만한 품종이다. 초장은 4.3㎝이며 잎의 크기는 평균 43.65㎜×2.08㎜이며 품질은 들잔디보다 훨씬 좋다.

녹세계 (green world) top
비로드잔디가 내한성이 약하여 경기도 지역에서 월동이 어려우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1960년부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개발하여 1974년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품종으로 에메랄드 품종보다 품질이 우수하며 생활력, 재생력, 내한성이 에메랄드보다 훨씬 강하다. 이 품종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의 정원 및 공원에 적당하다.
③ 넓은잎금잔디(Z. mattrella):대전 이남에서 자생한다. 잎의 나비는 1.5~3mm이고, 높이는 4~12cm인 매우 고운 잔디이다.

서양잔디 top
서양잔디는 주로 미국산의 벼과식물로써 원래가 사료용 목초로 재배되던 것이 잔디재료로 전용된 것이다. 사철 푸른 잎을 가지고 있으므로 매우 아름답기는 하나 관리하기가 어렵고 언제나 깍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 가정의 잔디밭을 만들기에는 적당하지 않고 다만 골프장의 홀 주위의 그린지대 등에 쓰이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대개 가꾸기가 쉽고 종자에 의해서 번식하며 딴 것과 섞어 뿌려서 잔디밭을 조성하는데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서양잔디에는 케터기블루그라스(Kentucky bluegrass), 벤트그라스류(bent grass), 버뮤다그라스류(bermuda grass), 라이그라스류(rye grass), 위핑러브그라스(weeping love grass), 레드톱(red top), 티모시(timothy) 등이 있다.

왕포아풀(Poa pratensis):켄터키 블루그래스라고도 한다. 서양 각국의 정원이나 공원의 잔디밭을 이루는 대표적인 품종이다. 한국에서는 농가의 담밑이나 개울가의 습지에서 자생한다. 한지형(寒地型) 잔디로 더울 때는 잘 자라지 못하고 병이 많이 발생하며, 서늘할 때 잘 자란다. 불완전포복형으로 잎의 나비는 3~4mm이고, 높이는 30~50cm로 자란다. 출수 개화하면 80cm에 달한다. 건조?보리밟기?병충해에 약하다.

벤트그래스:잔디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잔디로 골프장에 이용되는 품종이다. 한지형으로 서늘할 때에 생육이 왕성하여 한국에서는 3~12월의 10개월 간 푸른 상태를 유지한다. 불완전포복형으로 잎은 나비 2~3mm이나, 잎의 길이가 20~30cm이며 출수 개화하면 높이가 50~60cm로 자란다. 보리밟기에 약하지만 재생력이 강해서 보리밟기에 의한 피해는 크지 않다. 병충해에 가장 약하다.

우산잔디(Cynodon dactylon):버뮤다그래스라고도 한다. 동해안을 따라 강원 낙산사까지 자생하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온지형 잔디로 5~9월의 약 5개월 간 푸르다. 불완전 기는줄기로 잔디 중 기는줄기의 생장이 가장 빠르나 내한성이 약하다. 높이는 15~50cm로 자라므로 자주 깎아 주어야 한다. 재생력이 강하고 병충해가 적다.

페스큐그래스:김의털?들묵새 등의 명칭으로 한국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나 잔디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내한성은 강하나 여름에 하고현상(夏枯現象)이 심하고 병이 많다.

라이그래스:한지형 잔디로 서늘할 때 잘 자라고 기는줄기가 없이 위로 자란다. 건조한 토양에서 비교적 잘 자라며 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견디는 편이다

 

출처(전원주택과 조경)

출처 : 목조주택시공-아름다운 집
글쓴이 : 마스터 빌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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