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소식에 작업장 옆, 비가 맞지않는곳에서 피크닉테이블을 제작했습니다.
아주 완성도있는 세밀한 작업으로 제작할 요량입니다. 혹 누구는 통나무집을 짓으면 당연히 따라오는것이 통나무 피크닉테이블인줄
아는데, 이는 좀 무리한 요구입니다. 원목도 한봉 이상이들어가고, 정밀하고 완성도있고 여러가지 배려를 고려하여 만든다면 빌더 둘이 하루이상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레벨이 맞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먼저 실로그(1600) 두개를 세팅합니다.
중간에 세들을 만들고 가로대(3000)을 올려놓고 노치를 만듭니다. 실로그와 가로대 모두 적당한 굵기의 원목이여야 최종 상판의 높이와 시트의 높이가 적당하게 만들어질수있습니다. 모든 노치를 락노치로 만들어 유격이 가능한한 없도록 했습니다.
가로대 위에 상판 받침을 올려 세틀 노치를 파고 세팅한 모습입니다.
상판 받침도 모두 락을 걸었습니다. 빡빡하게 들어갈정도로 타이트하게 작업해야 상판이 유격없이 자리를 잡습니다.
상판을 세팅완료한 모습입니다. 이어 시트 작업이 이어집니다. 시트에서 상판까지의 높이는 300. 시트와 상판간의 간격은 150으로
작업했습니다. 한국인 표준에 맞추었습니다.
디자인 컷과 대패, 샌딩을 마친뒤의 모습입니다.체인쇼잡고있는 빌더는 임선수입니다.
가로대 양쪽끝에도 편히 앉을수있도록 디자인을 했습니다. 기타 다른곳에는 인위적인 디자인을 피했습니다.
꼬박 이틀걸려 만든 피크닉테이블입니다. 공을 많이 들여 만든 놈입니다.
상판에 기름을 먹은 뒤에 나타난 때깔나는 모습입니다. 이상태의 색이 계속유지될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용도가 용도인지라, 밖에다 두고 쓰는 물건이라서.
오일스테인도 칠하고 작업이 완료되 모습입니다.
이제 주인을 찾아갈날만을 기댜리고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이쁘게 보일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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