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통나무집 마감 2(지붕 이중 합판 덮기 작업)|
지붕 합판 작업입니다.
이번 현장에선 그동안 생각만있었지 이런 저런 이유(주로 건축비의 상승)로 시공하지 못했던 이중 지붕 합판작업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하부 합판을 붙이고 벤트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서까래위에 방부목 간격재를 붙입니다.
방부목은 레인스크린용으로 나온 15mm 두께의 2인치 짜리를 사용하였습니다.
하부 합판 하단에 쇼핏 벤트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하부 합판 위로 타고 올라갈수있도록 구멍을 내줍니다.
편하게 체인쇼로 적당안 폭의 공기 구멍을 하단 합판에 내어줍니다.
그 간격재 위로 다시 합판을 붙입니다.
이때는 64mm 이상의 못으로 합판 두장과 간격재를 관통하여 서까래에게 까지 고정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이런식의 작업 방식입니다.
혹 다른 통나무집이니 목조 주택에서 시도되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또한 보지 못한 방식으로 나름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좀더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붕각이 완만하면 하부 합판을 완료한후 간격재를 붙이고 상부 합판을 붙이는 것이 빠르고 쉬운 방법이겠습니다만 지붕각이 45도라, 바로 이어 상부합판을 붙이고 발판을 만들어 밟고 서야 했습니다.
4피트 합판 간격에 맞추어 발판을 연속해서 고정합니다.
지붕각이 가파르고 합판을 이중으로 붙여 나가느라 작업 진행속도가 더딥니다.
이중 합판 작업 근접 촬영입니다.
두 합판 사이의 공간이 레프트 벤트 역활을 하게 됩니다. 단열과 벤틀레이션이 확실하게 되리가 믿습니다.
한창 지붕 작업중에 아래 마당에서는 건축주 내외분이 한창 잔디 심는 작업중이십니다.
저희는 시간 맞추어 쉬는 시간에 쉬는데 너무도 열심히 잔디 심기 삼매경이십니다.